민주진영에서는 언제나 여성계 몫을 배정해 왔습니다.
저는 그것이 타당하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래에 워마드 메갈 등 '조선식' 수구 페미니즘이 활개치면서
이에 대한 반감이 폭발직전이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여성계에 배정을 안할수는 없잖습니까?
여성운동을 해온 사람들에 배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남인순이 아니라면 또다른 여성운동가 출신에게 배정해야 합니다.
저는 남인순을 여성운동가라서 싫어한다기 보다는
아이허브 통관 트집잡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어찌되었든 여성계 몫으로 배정은 해야 합니다.
민주진영에서 이걸 안하면 욕먹고 타격이 큽니다.
여성표도 대거 잃게 되고요.
문캠프에서 구색갖추기 정도로 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지,
이것을 핵심사안으로 간주하고 죽자고 덤벼들면 곤란합니다.
큰 그림을 보시고, 작은 잔가지들은 어쩔수없이 딸려나오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조선식 수구페미니즘의 발호는 수구정권 집권하에서 생긴 일입니다.
문 집권시 이런 부분들은 해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식 수구 페미니즘이라는 것은
기득권 체제에서 강자에게는 공손하게, 심지어는 흠모하고
약자에게는 무차별 비난, 조롱을 퍼붓는 행태인데
(일명, 일베의 늙은 신부)
이런 수구 페미니즘은 사실은,
수구체제가 사회에 주입시킨 약육강식의 논리가 내면화되어 생긴 현상입니다.
민주정부가 집권하면,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어 자연스레 해소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남인순 영입 때문에 문재인 지지 철회?
아이고.....이래가지고 무슨 민주주의를 하겠습니까
숲을 봐야지, 잔가지들 좀 마음에 안든다고 숲을 태우겠습니까?
ㅅㄲㄹ들이 껀수 잡았다고 생각하고
난리 난리인데, 부화뇌동해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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