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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성 전원을 기간병으로 집어넣자는 이야기도 아니고...
게시물ID : military_66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loudWind
추천 : 0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4 16:04:47


 남성이라고 전부 현역가는거 아니잖아요? 의경 의무소방 공익 산업체 민방위 면제 등 군역을 행함에 있어 신체적 등급에 따라, 자신의 특기 등에 따라 다양한 루트가 있습니다.

 군인처럼 국방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분도 있으나 이외 공익. 의경. 의무소방 등은 군대가서 총잡는 대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자산으로 사용되고 있죠.

 여성 또한 병징집의 대상이 된다면 남성처럼 신검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하여 복무에 차질이 심한 사람은 차등을 두어 걸러지게 되겠지요.(병무청의 등급판정에 대한 불합리 문제는 잠시 접어두겠습니다.)

 일단 기초적인 군사훈련은 받게 됩니다. 총이란 물건을 쏘는법도 알게 되고 포탄이 떨어지면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방독면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부목과 붕대는 어떻게 감고 지혈은 어떻게 하며 심폐소생술도 배우겠죠. 전반적인 전시 생존율도 올라가고 구급법의 경우 실생활에서도 유용합니다. 방독면은 화재 상황에서도 유용하죠.

 군대에 대해 알게 되는것은 군복무 대신 사회복무를 하게 되더라도 전시에 유용한 지식이 됩니다. 경계근무와 수화가 무엇인지 안다면 전시상황에 피난하며 헤매다가 야간 순찰을 하는 국군을 발견하여 국군의 수화 시도 (정지 정지 정지)를 무시하고 살려주세요! 하고 막무가내로 뛰어가다 총맞는 상황 등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기간병 외 사회복무를 하는 여성들이 증가되어도 좋습니다. 다 제쳐두고 민방위 교육이라도 받은 여성들은 전쟁.재난 등 피난상황시 민방위 대원들에 의해 인도되는 수동적인 위치에서 민방위의 대피 작전을 거드는 능동적인 위치로 올라갑니다. 안내자가 적고 피난민이 많은 상태와 그 피난민중 다수가 안내자로 변해 같이 안내를 하는 상황중 어느것이 더 효과적일지는 비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경이 존재하는 만큼 여의경도 존재가능하고, 군내 의무병의 개념처럼 사회에서 의무 간호가 창설 될 수도 있습니다. 아동교육을 가르쳐 의무 보육을 만들어 육아보육 정책에 보탬이 될 수도 있죠.(육아보육 정책의 증가는 궁극적으로 여성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감소시켜줄 것입니다.)

 그리고 기간병(현역 병사) 복무를 한다고 한들 직접적인 전투병과 외에 비전투 업무도 많습니다.

 물론 이 사항은 부대를 여군부대 남군부대 나누는 식으로 창설될지 한 개의 부대에 남녀 막사를 따로 두고 혼성 부대로 할지 등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군대에도 행정병 취사병(아 이건 전투직이 나을 정도로 힘들긴 하지만) px병(이거도 몸 좀 써야 하긴 함). 군종병. 헌병. 경계전담부대. 군국병원 의무병. 이발병(큰 부대는 전담으로 두는 경우 있고..) 제가 복무한 부대는 시설물 관리병이니 우체국 근무병이니 세탁소 빨래병이니 도서관 사서병이니 위문시설 비비큐 치킨병이니 별의별 비전투 병과를 봤습니다...


 여성의 군복무가 막무가내로 전원 군복입히고 총들고 뛰게 하려는거 같이 느끼시는 글들이 보여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물론 여성을 비전투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가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100프로 비전투직은 현실성이 부족하고 어느정도는 전투직을 분담하겠죠.)


요약.

 1.전투병으로 모조리 집어넣는것 아님
 2.사회복무시 국가에 도움될 수도 있음
 3.전시상황에서 여성도 도움 가능함
 4.군 내에서도 체력이 요구되지 않는 다양한 병과 존재
 
글이 뭔가 두서가 없는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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