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 식당에서 7천원에 각종 밑반찬에, 찌개가 나옵니다.
그정도 밑반찬이면 1인 1식을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어제 점심즈음 명품백에 선글라스 끼고 오신 아주머니가 고등학생정도 되는 아들내미 데리고 와서는
찌개 하나만 시키더라구요
직원이 죄송합니다만 저희는 1인 1식이 기본입니다. 했더니
아니 저는 안먹을거에요 저는 밥먹고 와서 애만 먹을거에요~
그렇게 1식을 시키더구만요
ㅎㅎ 그러더니 밑반찬 나오자 마자 젓가락을 꺼내들고 먹기 시작 ㅎㅎ
조금 있다 찌개나오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앞접시 하나만 더주세요~
조금 있다가 공기밥 하나 더주세요~
보다못한 직원이모가.. “아니 이렇게 드실 거면 1인 1식 하시는게 맞는데” 하더라구요 ㅎㅎ
표정 싹 바뀌더니.. “아니 식당와서 내가 내돈내고 밥도 못먹어요? 공기밥 돈 주면 될거 아냐?”
=_=.. 진짜.. 명품백에 선글이 살 돈은 넘치고.. 식당가서 밥 한그릇 사먹을 돈은 왜그리들 아끼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