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시급 1만원 불가 + 대기업 ㅈㄹ 이유

1. 국가 공무원 급여 인상

알다시피, 9급 공무원은 사실상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1만원으로 올린다고 하면, 전국의 모든 국가공무원들 월급이 다 오릅니다 ^^;;

국가부터 반대함;;;

2. 대기업이 최저임금 협상테이블에 껴서 ㅈㄹㅈㄹ 해대는 이유

대기업의 기본급은 대외비로 거의 공개되지 않습니다.(그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구글링 해도 잘 안 나옴;; 개인이 공개한 거 걸리면 짤릴 수도?)

하지만 기본급 비율이 엄청 낮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겠죠?

2군데의 출처에서 기본급이 얼마나 되는지 대충이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통상임금에 ㅈㄹㅈㄹ 했던 이유)

대기업이 최저임금 동결 or 하락에 올인하는 이유는 기본급 때문입니다.

기본급이 원래 특근, 야근 수당의 기본이 되어 배수로 늘어납니다. 그래서 대기업 xxx들은 기본급은 최대한 작게 각종 수당을 많이 주는 구조로 임금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기업들이 야근, 특근을 밥 먹듯이 부릴 수 있는겁니다.(물론 꼼수로 포괄임금제라는 걸 써서 xxx들이 더 부려먹을 수 있음;;;)

대기업들이 연봉이 쎈 반면에, 일을 졸라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야근, 특근을 많이 안 시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이래서 사실 더욱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합니다!!!

당장에 1만원 올린다고 하면, 대기업들 진짜 야근 특근 함부러 못 시켜요.

그럼 일거리는 많은데 사람이 부족? -> 고용 창출?? 어???? 네, 그냥 제 망상입니다.

여튼 이런 이유로 대기업이 기를 쓰고 최저임금 인상을 막으려는 겁니다.

올해도 삼성이 임금 동결 아니라고 언플하는데, 맞는 말이긴 하죠. 기본급 동결에 다른 수당이 올라가서 연봉은 올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