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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건훔친사람으로 오해가 되었어요! 억울해요 처벌가능?
게시물ID : humorbest_132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2132
추천 : 48
조회수 : 1804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5/22 20:29:05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5/21 20:03:58
제가 물건훔친사람으로 오해가 되었어요!
사건은 이러해요. 친구랑 대형마트에 샤프와 펜좀사러갔어요
이유는 내일 수행평가가 있기때문에.. 색깔펜이필요했어죠.
전 일단 친구가 구경한다고해서 전 펜 과 샤프 지우개 그리고 등등 문구 7000여원치를 샀어요!
그런데, 친구가 안고르길래
" 빨리골라 ㅡ ㅁ ㅡ; " 하면서 핸드폰을 했죠
친구가 오더니 파랑색갈지갑(2800원) 을 제 주머니에넣대요
"(귓속말) 이거 니가지라 ㅋㅋ 메플(게임) 돈좀도 ㅋ "
그냥.. 친구 행동을 막았어야했는데..그냥 ... 어 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 야 너뭐하는거야 ? "
다짜고짜 한 터프(?)한 여자종업원이와서 제 뺨을 3차례 갈깁니다
" 뭘 잘못했다고 떄리세요.. 아 쌍 "
" 뭐? 쌍?? 이 도둑놈새끼가 쳐돌았나 ?? "
제가 말할틈없이 뺨을 게속맞았습니다
그리고 남자사장님이올동안 여기 서있으라는겁니다
" 뭘잘못했다구요 "
" 니 주머니 열어봐 "
지갑이나왔습니다
" 헉... "
" 이새끼야, 이거보고도 몰라? 니 애미가 참좋아하겠다 이개새끼야 "
" 아니예요. 이건 친구가 ㅜ "
다짜고짜 남자종업원이 뒷통수를 때리고 발로까기시작합니다
지금 허리에 피멍들은상태에 이마가 모서리에 찍혀서..휴지로 게속 딱고있습니다
" 아 시발!!!!! 저새끼가 내 주머니에 쳐넣은거라고 "
욕이 안나올수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곤 제친구가 오더니
" 전 모르겠는데요 ?? " 라고하더군요
저 배신자개새끼...
모르겠다며 주머니를 다펼지더군요
아무것도없습니다. 그새끼 아까 존나훔쳤던거
제가 맞을동안 다버렸던것입니다.
" 마 ~ 니 지갑훔칬나? 미친 "
도저히 억울하고 아프고...입술도 째진상태에.. 말을 할수없엇습니다
" 이...시..발..바...놈..아 니..가 친..인...친구...새끼냐.. ? "
" 뭔소리하는데 ㅡㅡ ? "
라고하면서 자전거타고 집으로 먼저갑니다
아 진짜. 어이없엇습니다
그놈이랑 초6때 같은반하고 중2때 친해졌는데
그런 새끼가 배신하다뇨 ? 1~2개월 중학교떄 들어와서 사귄 친구도 그딴짓안합니다
일단 형사처벌한다고하시더군요
" 아 CCTV 찾아봐 CCTV 찾아봐 내가 훔쳤나 안훔쳤나 이 시발년(욕은작게..) "
와보라고하더군요 CCTV 봤습니다
분명 제친구옷 분홍티/반카고청바지/빨강조끼/빨강나이키운동화 였습니다
저는 흰모자/흰티/회색카고/아디다스운동화였습니다
CCTV에 제친구가 제주머니로 넣는걸 봤습니다
" 멈춰보세요?? 보고도몰라요 ? "
" .... "
" 저거보세요 제친구..아니지 저놈이 훔치고 버리고오는장면!! "
" .... "
주변에 사람많았습니다
주위분들.. " 저 종업원놈이 잘알지도못하면서 애를 죽도록 팬게야.. 쯧쯧쯔.. "
" 저것도 인간이라고..미친놈이지. "
라고 욕을퍼부었습니다
저보고 " 가라 . 미안하다 "
라고하더군요
입술째지고 이마에 피나고 허리에 피멍들고 뺨 4차례맞았는데
아무죄도없이!! 미안하다면답니까?
그래요, 제가 욕한건 잘못입니다
그런데 정말 치욕스럽고 어이없으며 처맞는상황에서 욕한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사람 이딴식으로 패놓고 가라뇨.
남자 랑 여자 종업원 저때린분.
키가 170cm 정도로보였습니다. 제가 키 173cm인데 그정도 뵈더군요;
주먹 불끈지고... 코뼈라도 하나 부러뜨리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참고...
간신히..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릇 을 진열해둔것을
" 이 시팔놈아!!!!잘살아 "
라고 작게말하다가 잘살아 할때 크게말하며 발로까고
바로 택시잡고 텼습니다
상황은 택시에 있을떄 1초후가 궁금한 장면이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왔습니다
그새끼한테 문자보냈씁니다
" 이새끼야 ? 니가 친구냐 ? "
" ㅋㅋㅋ 아따 쏘리~~친구여 "
" 후. 이 시팔새끼... 쳐돌았나 ? "
" 미안 .. 미안한대신 메플(게임)캐쉬주기로했던거 안줄꺠 "
" 미안한데 안준다고 ? "
" 어 미안해서 안준다 "
" 첨부터 줄생각도없었던거 다안다. 니 이제 아는척도하지마라 "
" 아는척안할꺼다 찌질이새끼야 "
" 그건니고, 이제 썡까자 아는척해바라 죽여버린다 "
" ..... "
" 다이깰까? 미친새끼야 ? "
" ;;;; "
" 학교에서보자. 니 얼굴 떡으로만들어줄꼐 ^^ "
" ....마..미안 ~ "
" 닥쳐 "
그리고 한 30분흐르니까 그놈이 비기"알" 50알씩 4번 200알 선물했더라구요
" 알은 왜보내?미친놈아^^ "
" 미안..봐도 "
" 싸물어 친구아닌 친구새끼야 ^^ 미친놈 뒤질라고 할짓없어서 도둑질에 모함하냐 ? "
" 시발 . "
하고 1시간째 문자없구요.
그새끼한테 비기"알" 200알 다시 보냈습니다
지금도 이마에 피고름이 생겼는데.. 후 -
그래서 게임드갔습니다.
첨에 제아뒤드갈라다가 부케릭드갓습니다
그 부케릭은 다른친구랑같이키우거든요
" 맠ㅋㅋㅋ 철수(가명) 그색기 XX마트에서 존나맞앗다 ㅋㅋㅋ "
"(다른친구인척) 왜?? "
" 그또라이새끼 ㅋㅋ병신인가??자폐새끼 훔치다가걸립 "
" 금마 그런애아닌데 "
" 맞다 병신아 "
" 아. 시발놈아 내. 철수(가명) 인데 죽을래? 사과할떈언제고 와... 이새끼존나열체이내 "
바로 전화오대요.. "(떨드라구요) 미..미이.안 .. 마 진짜미안 "
후.. 내일학교에서 어떡하죠? 패죽여버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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