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회에 만연해있는 군인에 대한 인식 자체가 너무 낮습니다
물론 처우가 좋지 못하니 인식이 나쁜것도 사실이지만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 대한 감사교육이라던가 그런것들도 전혀 없어요

초등학생때 군인아저씨께 편지도 한번 안 써보고 자란 저만 해도 그렇구요

그러니까 입대한 순간부터 약간 강제로 희화화 되는 기간인거에요 
여자들이 싫어하는건 내가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라는 거구요 제가 봐온 여자들은 그랫네요 남 웃음거리 되는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감정적으로 더 발달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사회적인 웃음/조롱거리에다 내부적으로 봤을때도 얻는건 쥐뿔도 없으면서 그저 몸이나 병신 안되어서 나오는게 그나마 다행인 그런곳  

우리 사회가 군인을 왜 그렇게 취급하는진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에 관련된 사람들을 많이 무시하죠
구급대원이나 경찰이나 소방관 같은.. 군인도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사회적 인식이 달라져야 하는데 그에따른 제도 마련이 우선이겠죠

당장 저만해도 군대 가라그럼 싫습니다 남자분들도 뺄수잇음 빼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이 제도가 남자에게 부담을 주는 제도라는건 부정못합니다 앞으로 바뀌어야하죠

바뀌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스스로 나는 남자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