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새콤하면서 닭육수 특유의 달콤함이 있습니다. 살얼음 띄워진 저 국물과 새콤한 간이 베인 닭고기... 가끔 생각이 납니다.
육회 비빔밥. 뭐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ㅋㅋㅋㅋ 고기는 옳습니다.
냉면 전문점에서 파는 겨울 한정 메뉴 양지 탕밥. 특이하게 소면대신 냉면에 쓰이는 메밀면이 들어있습니다. 뜨끈하면서 시원하고 육향나는 국수가 참 좋습니다.
짭짤한 살라미 피자. 생각하는 그 맛입니다.
흔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조금 덜 매워서 아쉬웠습니다. (쿠폰으로 먹었으니 봐줍니다)
우연히 발견한 수제 소시지 전문점. 더운소세지 라고 하던데 정말 맛납니다. 특히 미국식 약내나는 BBQ소스가 아니고, 소시지도 많이 짜지 않아 정말 맛납니다. 매쉬드 포테이토도 맛납니다. 그리고 생맥주 통이나 호스도 잘 관리 하시는지 기네스같은 외국 생맥주 맛이 정말 좋습니다.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고추짜장면. 처음에는 뭐 얼마나 맛나겠어 했다가 흡입했습니다. 두반장과 고추기름의 매콤함이 짜장특유의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면발도 탱글탱글합니다.
유니짜장. 고기의 함량이 많아 고기고기한 짜장면입니다.
마파두부밥. 보통은 그냥 두반장의 매운맛만 느껴지는데 여기는 생강을 넣어서 굉장히 깔끔한 맛을 보여줍니다. 오오.. 마파두부계의 신세계였습니다.
가지볶음.. 정말 정말 맛납니다.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두번 머겅 계속 머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