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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65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ydayday★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2 23:13:25
탄핵 인용되고 온오프라인 모두 대혼란한 지금, 정신없이 돌아가는 판을 보며 저처럼 오히려 마음이 더 싱숭생숭해진 분들 참 많을 것 같아요.
오직 탄핵 하나만 보고 갈 때와, 탄핵 이후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고 나서 많이 다를거라는 낌새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난타전이 벌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치판에선 아군적군이 따로 없다는게 이런 말이었군요.
슬슬 또 정치혐오가 올라오고 있는데 ㅋㅋㅋ 혐오스러운 종자들은 부지런히 발라내고 정의와 진실과 진심들이 모여 다시 빛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주권자의 의무를 다하려구요..
앞으로 두 달간 정치상황을 보며 많이 지칠 것 같아 미리 스스로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에서 써봅니다. 아직 지치긴 이르니까요!!!!!! 지치면 흩어졌다가 주말이면 모였던 촛불과 그 마음들을 곱씹으면서 버티려구요.
저처럼 주말의 끝에서 싱숭생숭하신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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