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여자이며 올 5월 동갑남자친구와 결혼합니다!

 

결혼하며 주말부부를 할지 고민되고 있습니다..

 

제 직장 얘기를 하자면

저는 근무시간이 주5일제 근무이며, 월마다 1~2번은 토요일에 오후 12시까지 근무합니다.

7시 40분까지 출근하고 퇴근시간은 워낙 5시지만, 정시퇴근은 어렵습니다.

늦게 끝나면 7~9시 정도에 끝나며 거의 매일 7시정도에 끝납니다... (추가근무수당은 받아요!)

일하면서 점심식사시간 15분정도, 양치하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 거의 일합니다.

계속 서있고 움직여요, 앉아서 일하는 업무가 아니에요

 

이렇게 해서 받는 월급은 매달 270~290 정도(보통 280)

추가근무수당 평균 20~50 정도 받아요.

 

 

남자친구는 직업군인입니다.

결혼하면 저와 거리가 멀어 가려면 KTX로 1시간정도

그냥 기차로는 거의 2시간 반 이상 걸립니다.

 

같이 생활하려면 제 직업을 포기해야하고

남편옆에서 근무해야하는데 그러면 월급은 훨신 적어진다 생각하면 됩니다..

조금 더 주말부부를 해야할지 아니면 그만두고 같이 생활해야 할지

 

직업이 일이 고되지만 지금까지 한게 아깝기도 하고.. 다시 직업구하는 게 어려울것같기도하고

주말부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같이있고싶은 마음도 커서

매일 고민하고있어요..

 

의견 같이 나누어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