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리기 전에 손 흔들고 내리고 나서는 해맑게 처웃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역겨웠습니다. 그리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탄핵이라는 엄중한 형벌을 가한 국민들을 보고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그저 사저 앞 지지자들 밖에 안중이 없는 건지 정말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생 각이 없을 줄은 몰랐습니다.
온갖 쌍욕 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최소한 청와대를 떠나기전 탄핵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줄 알 았지만 일언반구 조차 없다가 그것도 사저 안에서 아나운서 출신의원의 입을 빌려 자기 의견을 천 명하고 결국엔 반성의 기미 조차 보이고 있지 않은 그 썅년을 보고 그 애비에 그 딸이라는 생각 말 고 드는 생각이 없네요.
어제까지 기분 좋게 시간 보내다가 정말 이 희대의 썅년 하는 꼬라지 보고 술이 확 당기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