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려고 적는 글이라 뇌에서 화면으로 바로 보내는거나 다름없어서 횡설수설체.
과거에 직스를 썻던 경험과, 대회에서 보게된 직스를 참고하고, 일부 통계사이트의 내용들을 통해 머릿속에 각인된 직스라는 챔피언의 특징들과 중요점을 정리 하기 위함입니다.
고정 템트리는, 모렐로 - 마관신 - 루덴의메아리 - 리치베인 입니다. 이후에는 데캡을 가도되고, 존야나 심홀류는 가지 않습니다.
심홀 or 존야등의 수비템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전투형 챔피언이 아니라, 포킹&견제형이고 미니언 정리에 있어서 크게 위험을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
룬특성은 마관, 체력, 쿨감+ (고정5, 성장5%) AP15 이고, 천둥군주보다 죽불을 선택합니다.
쿨감은 만쿨감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 (추가적으로 서술함)
천둥보다 죽불인 이유는, 직스에게 있어서 천둥을 발생시키는 매커니즘자체가 어렵고, 대체로 꾸준한 성능을 보여줄수 있다는 판단.
스킬은 3레벨 까지 QWE, 이후 RQEW 위주로 선마
라인전 - 패시브충전시 평Q 정도로 기본견제, 상대가 미니언을 끼고있으면 미니언에게 쏴서 폭발범위에 의한 견제위주.
상대가 들어올거 같은 타이밍에는 상대가 들어올 경로에 먼저 E를 깔아서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고, E를 맞으면서 들어온다면 슬로우 시간동안 Q와 평타를 맞춰서 최대한의 딜교를 한 뒤에 W 로 거리를 벌려서, 다시 EW 의 쿨타임이 돌아 올때 까지 미니언 Q 를 통한 막타만 생각한다. 상대가 적극적 견제를 오는건, 70% 이상은 갱이 오는 준비이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는 싸우지 않는다. WE 쿨탐이 돌면 다시 기본견제 페이즈로 단계로 복귀
라인전에서 여유롭다면, 상대 CS에 치중하게 되고, 만약 딜교가 압도적으로 유리 하다면, 킬을 노리는것 보다 타워압박 or 상대정글에게 압박을 주는 시야점령에 도움을 주는것이 낫다.
** 미드라인전의 핵심은, 킬이 아니라 상대적인 우위상황을 유지하는것에 있다. 상대가 개피 상태로 미니언욕심을 부리면서 집을 가지 않는다면, 그 상황에 가능한 타워체력을 깍아서 (직스의 쓰킬들은 공성에 매우 적합하다.)
라인전에서 불편하다면 (상대가 잘해서) 미니언의 상황을 보면서 Q 를 던지면서 최대한 밀지 않는 라인 상태로 미니언 정리를 하며, 상대가 들어올땐 EW 를 통해서 호응 하면서 적절하게 빠진다.
직스의 핵심가치는 "화력" 보다는 "마나량" 과 짧은 쿨타임을 이용한 (Q) 스킬남발에 있습니다.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두개의 스킬 (WE)
이것은 한타에 있어서 어떤 강제적인 움직임을 자신이 만드는것 보다, 상대의 어떤 움직임 (주로 돌진계) 에 대해서 대처하는 스킬에 가깝습니다. W 의 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자신의 이동기 (벽을 넘는 위주) 로 쓸수도 있고, 상대에게 에어본을 발생 시키는 효과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둘다 해낸다면 훌륭합니다.)
초반 (6레벨 까지) 는 평타+스킬아무거나3개 (QEW, EQR) 이후의 평타에서도 패시브가 발동 가능 하기 때문에, 패시브의 활용 또한 중요. 라인전이나 소수교전에서도 중요하고, 한타에서도 유효한 (특히 리치베인 이후) 방법이고, 공성 (터렛 or 억제기) 등에게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러한 행동에 적합한 아이템은 모렐로노미콘이 있고 (쿨탐 + 마나 + AP 3종류가 하나에) 비슷한 수준의 아이템으로는 리치베인 (수치는 낮지만, 추가적인 화력) 이 있으며, 이 두가지 아이템은 블루버프 (초당 1% 마나 회복 - 120초 지속) 를 지닐때, 더욱 더 시너지를 받는다.
루덴의 메아리는, 직스가 가지는 화력에 있어서 좀 더 "지속적인 화력" 을 "스킬남발" 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영향을 받는데, Q 의 낮은쿨타임은 루덴의 메아리를 더욱 자주 활성화 시켜 화력적으로 더 많이 발생 시킵니다. 이는 미니언 정리 뿐만 아니라, 챔피언교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됩니다.
쿨타임설계는, 게임내 아이템 구입과 룬 특성에서 연동됩니다. 필수적으로 갖추는 모렐로 + 리치베인을 고려하면 이미 30% 를 확보 하며, 존야 or 심홀류를 선택지에 넣어서 "만쿨 = 40%" 를 만들수도 있지만, 그러한 선택은 하지 않습니다. (상술 했지만, 전투형 아이템과 좋지 않다.)
만쿨은 아이템과 룬특성으로 완성 시킵니다. 블루버프가 있으면 모렐로만 있어도 40% 를 항상유지할수 있지 않는가? 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블루버프는 언제나 100% 가질수 없습니다. 상대의 카정, 우리 정글러의 실수, 상황적 불리함이나 우선순위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습득불가능 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블루를 제외한 부분에서 풀쿨감을 갖추는것은 포킹챔프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쿨타임은 게임내에서 가장 싼 능력치 (10% 당 약 400~500원) 이면서 가장 강력한 능력치 입니다.
3개의 아이템 이후로는 순수하게 화력적으로 집중해서 죽음모자, 마관신, 공허, 라일라이등으로 구비 합니다.
운영적으로는 절대적으로 라인에 가까운 수풀위치에 핑크와드를 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포킹형챔프가 가진 "활약도 - 시야여부" 는 극단적으로 비례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것은 대회 및 개인경험 공통.) 그렇기에 서포터를 비롯한 정글 (와드템을 구비하기 쉬운 포지션) 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해지고, 그에 따라 매우 쉽게 게임을 가져가기도 (직스 특유의 vs오브젝트 화력) 게임이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시야안정도가 떨어진 상황에서의 압박을 버티지 못해버리다 보니, 다양한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암살자가 핑크와드를 "공격적인 설계 & 매복" 로 사용한다면, 포킹 챔피언들은 "자신의 생존성 확보와 게임 영향력 증진" 으로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3줄 요약
1. 룬에 쿨10%, 특성은 죽불, 아이템은 모렐루덴리치. 핑와는 꼬박꼬박
2. 라인전은 Q로 기본적인 견제 및 미니언 먹기. WE로 상대의 진입저지&미니언먹기.
3. 중반 (대략 2코어쯤) 부터는 쿨감+마나통 (+파랑버프) 을 믿고 스킬을 마~니 쏘세요.
추가적인 정리.
이 공략은, 직스에게 맞춰진 공략법이지만, 다른 비슷한 범주의 챔피언 (포킹형 마법사 - 제라스, 벨코즈) 에게도 거의 동등하게 적용될수 있다. 다만, 타 챔피언들은 직스와 다르게, 기동력의 결여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제라스는 Q, 벨코즈는 R) 포킹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지거나 노출이 될 가능성이 크며, 이 부분을 고려하여 해당 챔피언들의 특징을 맞춘 공략을 사용 하는것이 요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