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멤버들도 알고 있더군요.
귀맹(귀여운 권민아)와 섹맹(섹시한 권민아) 논쟁에 대해서 ㅋㅋㅋㅋ
찬미는 자기 입으로 '섹맹'이라는 단어를 말했음 ㅋㅋㅋㅋ
민아는 개인무대에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췄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네요
우.와.섹.시.하.다.
네. 섹.시.하.시.네.요.
민.아.야. 세.상.섹.시.다.해.
섹시 서열. 민아 1등 하세여 눼눼 ㅋㅋㅋ
그리고
민아한테 바지 입힌 사람 먼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거의... 여성용 사각 팬티 수준.
민아가 돌출무대로 나와서 안무를 했거든요.
앞뒤로 시선이 다 있어서 많이 민망하고 그랬을 것 같은데 말이죠...ㅠㅠ
아무리 콘서트지만.. 선미 때랑 비슷하게 입힌다고 그런 거일 테지만...
그리고 제 눈으로 7인의 짧은 치마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짧은 치마야말로 섹시 걸그룹계 최고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ㅋㅋㅋㅋ
이 무대가 그렇게 은혜로울 수가 없었네요.
특히 방송 한 주 하고 볼 수 없었던
도입부 혜정이의 드러눕는 댄스... ㅎㄷㄷ
7인이 고깔모자 편대로 서서 보여주는 무대는 정말
이거 하나만으로도 AOA 콘서트 온 이유가 있었습니다
AOA가 히트곡이 많은 그룹이라는 걸 새삼 깨달은 콘서트였어요.
시작부터 익스큐즈미-사뿐사뿐-짧은치마로 몰아붙이는데 이래도 되나 했거든요.
뒤에 가니 단발머리 겟아웃 굿럭 흔들려 엘비스 심쿵해... 히트곡을 때려박는데
AOA가 아이돌 시장에서 가진 지위란 게 새삼 느껴지더군요.
나름 괜찮은 콘서트였습니다.
사진은 FNC에서 풀어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