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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4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이★
추천 : 4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1 02:11:34
내 첫사랑 첫연애 게임 밖에 모르던 나에게 찾아온 인연
처음으로 사랑에 웃어보게 해준 너
처음으로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너
힘들때 내품에 안겨서 울던 너
퇴근하고 집에오면 날 반겨주던 너
팔베게 안해주면 잠못잤던 너
손을 올리고 자는 잠버릇까지 닮았었던 우리
너의 샴푸냄새 너의향기 너를 안았을때의 감촉
이젠 내맘 한켠에 묻어두려해
난 이별이 처음이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
어떻게해야 아프지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먼저 다 정리하고 이별을 고한 너가 너무 야속하지만
넌 나처럼 아프고 힘들지 않았다는거에 너무 다행이야
내가 없음으로 더욱 이뻐지고 성공한 멋진여자가 됬음 좋겠다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서 더욱 행복하고 사랑받는 너가 됬음
좋겠다.
1년 고마웠어 잘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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