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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와 나눈 대화
게시물ID : sisa_863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9셔테리어
추천 : 22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3/10 2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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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을 먹고 다른일을 볼려고 일어서는데

어머니:오늘 박근혜 탄핵된거 알고 있나???

나:네~티비생중계로 봤어요,,,

엄니:그래도 그렇지 박근혜가 뭘 잘못했다고,,,,(어쩌구 저쩌구,,,)그래도 박정희가 얼마나 잘해가지고(어쩌구 저쩌구,,,)조금만 있으면 대통령 선거하고 조금만 있으면 대통령 바뀌는데~그걸 못 참고,,,(어쩌구 저쩌구,,,),,,

엄니 말씀 다듣고 있었습니다(왜?나는 착한아들이니깐,,,,)

나:어머니 어머니께서 밭주인인데(우리는 대경지역 중에서도 농촌지역입니다)일열심히하고 잘하는 사람 데리고 일하시고 싶으세요 아니면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일못하는 사람데리고 일하시고 싶으세요?라고 물음,,,,

엄니:당연히 일열심히 하고 잘하는 사람데리고 일하고 싶지~

나:그러니깐요~일도 안하고 일 못하면 짤려야되죠~

엄니:???!!!!!!!!!!!!

엄니:그래도 그거하고는 틀리지 한나라의 주인인데~

나:어느 회사에도 일못하는 사람은 해고 되야죠~
대한민국이라는 직장에서 일도 못하는데 당연히 잘라야 안되겠어요~

나: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직장의 사장은 국민이죠~사장이 직원을 뽑았으니 당연히 자르는것도 국민의 몫이고요,,,

엄니:!!!!!그,,,그렇네~,,,,,

이상 엄니와 저의 대화 였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날 인것같습니다,,,,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이날을 잊지말고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Ps:오늘은 좋은 노래를 들어야 할것같습니다,,,,
선곡은 백지영-총맞은것처럼,,,,
출처 울엄니 한동안 제 이야기들으시고 웃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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