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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62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요냉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0 13:18:15
근 3달간 야외에서 일을 하며 어제까지도 외투를 벗은적이 없었다.
3월이 와도 이 겨울은 끝날 것 같지 않았고 마음또한 추웠다.
그러던 와중에 모두가 기다려왔던 역사적인날이 왔다.
오늘따라 날이 좋아 따뜻했고, 처음으로 무거운 외투를 벗었다.
겨울 내내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지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다. 나를 짓눌러왔던 무언가가 홀가분히 떨어져나간
기분이다. 그런날이다. 하늘은 맑고 몸도 가볍고 마음도 홀가분하다.
스치는 바람은 적당히 시원해 산뜻하고, 내리 쬐는 햇살은 적당히
따뜻해 마음이 노곤해진다.
드디어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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