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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는 지인들 안심시켜놓고, 정작 나는 불안해 잠 못든다.
게시물ID : sisa_860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제
추천 : 4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0 00:50:59

아내와 지인들이 내일 헌재심판결과를 걱정하면서 물어올 때마다 8:0이다, 걱정할 거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킨 나인데
왜 이렇게 걱정되고, 불안하고 염려되고 초조하고 우려되고 심란한지

하루에도 열 두번씩 생각이 바뀝니다. 
이 밤에 과연 8:0 탄핵인용을 철석같이 믿고 안심하는 발 뻗고 자는 분이 얼마나 될 지
박근혜만 혼자 탄핵기각이라고 믿고 나갈 준비도 하나 안 하고, 드라마 보다가 해맑게 자고 있을 거 같은데 ㅠㅠ

이정미, 강일원, 이진성, 김이수, 안창호 재판관에 대해서는 걱정이 없는데 
조용호, 서기석 재판관이 못미더워서 그런 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뉴스타파에서 분석한 탄핵심판 법정에서 각 재판관이 질의한 시간을 표시한 화면을 갈무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김창종 재판관도 걱정했는데 탄핵심판 변론과정에서 증인신문한 내용을 찾아 읽어보니 올바른 판단을 하실 분으로 보입니다. 
서기석 재판관도 나름 의미있는 질문을 했는데 조용호 재판관은 거의 말을 안 했어요. 만일 한 사람이 기각쪽에 손을 든다면 조용호, 두 사람이라면 서기석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도리와 상식을 아는 사람이라면 기각 쪽에 설 리는 없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자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시고
3월 10일 축제의 날을 맞이합시다. 
뉴스타파 - 헌재 재판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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