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단어 이야기 하기 어린나이인가 싶다가도
사랑하고 멀어짐을 반복하면
나는 나이가 들어가나 싶다가도
나이가 들어가 이 모든것을 인정해야 하나 싶다가도
인정하지 못해 나이값 못한다 소리 들을까 무섭다가도
또다시 멀어지면 사랑하지 못할까봐
사랑하면 멀어질까가 더 무서운걸 보니
아직 나이드는 과정인가 보다
사랑.
안다고 말하기 보다
사랑
해봤다고 말하고 싶어지는 난
아무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출처 |
뫼비우스의 띠같은 우주속 티끌보다 작은 존재보다 하찮은 내가 가진 유일한 자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