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글쓴이의 피부는
초초초초초초민감성에 극지랄 피부+아토피를 가진 20대 중반 남자 입니다.
남들이 좋다는 화장품들도 다 저에게 똥을줬죠.
심할때는 여드름에 좋다는, 피부에 좋다는, 민감성피부에게 좋다는 스킨로션들을 쓸때보다
그 어떠한 것도 바르지않아서 피부에 생기가없고 푸석푸석하고, 건조하고, 메마른 상태가 훨씬 트러블이 없는 피부상태가 되어서
그냥 이러고 살아야하나.. 라고 싶을정도로..
용돈이랑 알바비를 저에게 맞는 스킨로션 찾기에 올인할정도로.. 극지랄피부입니다. 한번쓰고 뒤집어져서 남들한테 그냥 준 스킨로션만해도
동네 로드샵 중 한곳의 화장품을 대신 채워줄듯
저같이 민감한피부를 소유하신분들은 알겁니다.
좋은 스킨로션이란, 피부가 좋아지고 환해지고 생기있어지고 초크초크해지고 그런게아니라
사용하는데 내 피부가 견딜 수 있다. 라면 그것은 좋은 스킨,로션이다. 라는것을요..
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써봤던 여드름치료에 좋다는 제품들, 스킨로션같은 화장품이아니라 제품들입니다. 치료제?라고 봐야하나요..
※ 여드름치료에 제일 좋은것은 병원입니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여드름치료제품들 역시 닝바닝 케바케이기때문에
남들에게 인생템이 나에게는 똥템이 될 수 있는겁니다.
반대로 남의 똥템이 나의 인생템이 될 수 있는것이죠.
피부가 안좋아지면 병원으로가세요. 괜히 이것저것 사용하다가
저처럼 초지랄민감성피부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마춤뻡지적안밧습니다.띠어쓰기지적도안밧습니다.
(★★★★★을 만점으로 잡겠습니다.)
1. 크레오신T (★★)
- 이 제품이 처음 나왔을 때에 사용해봤습니다. 지금은 피부과진단서가 있어야 약국에서 구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냥 약국에서 구입 할 수 있었습니다.
여드름이란것을 모르고 다니다가 처음 여드름이 생겼을 때, 오직 눈썹과 눈썹 사이에만 여드름이 났을 때 써본 제품입니다.
써봤을 때 으악 따가워. 헐 따가워. 미친 따갑다, 으악 쓰라려 했던 제품입니다.
극적인 효과는 주지않았고 그냥 더이상 나빠지지않을정도로는 해준것 같습니다. 더 심해지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이게 제품이 사용되고있는건지 아닌지.. 모를정도로 잘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톡톡 하라는데 톡톡하면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2. stridex 빨간색 (★★★)
- 오유에서 보고 아이허브에서 산 제품입니다.
피지하나는 잘 녹이는것같습니다. 저는 좁쌀에는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화농성에는 좀 효과를 봤습니다.
허나 이게 굉장히 강력한 제품이기때문에 사용하고나서 엄청난 보습을 해주어야지 안그러면 피부 작살납니다.
효과는 좋으나 별3개인 이유는 예를들어서 화농성여드름이 3개가 나와서 사용하고 다음날 거울을보면 일부는 작아지거나 , 없어져있는데
다른곳에 새로운 아이가 나와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이유라고는 볼 수 없겠지만.. 제 피부가 민감해서 그런거 일 수 도있구요.
3. 바데카실 (★★★★ 이거나 ☆ 이거나)
- 안씁니다. 저하고는 극으로 안맞는아이. 처음 쓰고 다음날 효과가 보이길래 헐 좋네. 나하고 잘맞나? 하고 또 사용하고 다음날 얼굴 뒤집어졌습니다.
광고로는 매일매일 뭐 틈나는데로 사용해도 좋다고했는데 그건아닌것같습니다. 저같이 민감한피부에게는.. 주기조절만 잘하면 인생템이 될것같은데
한번 뒤집어진뒤로 고생한후 무서워서 사용안하고 친구 줬습니다.
4. 더샘 에이씨 컨트롤 레드 솔루션 (★)
- 오유에서 봤었나.. 아무튼 어디서 보고, 굉장히 좋은 제품이라길래 혹해서 사봤습니다. 그 어떠한 변화도 있지 않았습니다.
5. 클리어틴 (★★★★☆ 였으나 지금은 ★★★☆)
-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습니다 . 저의 좁쌀여드름지우개 였습니다. 사랑해요 클리어틴.
페북에서 광고로 많이나오는 여드름치료제품에서 댓글에서 봤습니다. 여러분! 이딴 쓰레기광고 믿지말고 약국에서 클리어틴사세요!!
라는 댓글을 보고 구입했습니다. 만원?이었던거같습니다. 좁쌀. 사라졌다. 입니다. 좁쌀에는 아무런 통증이없으나
짜버린다거나.해서 피가 나왔다던가. 하는 화농성여드름에 닿으면 따갑습니다. 발 동동 구릅니다. 그래도 참습니다. 좁쌀뿐만아니라
화농성에도 효과가 좋으니까요. 익지 않아서 짜지지도않는애도 톡톡 찍으면, 사과가 빨갛게 익게해주는 햇님처럼,
안짜지는 여드름도 짤 수 있게 익게해주거나 사라지게해줍니다. 지금은 별점이 줄어든 이유는.. 피부가 적응했나봅니다. 흑흑..
예전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효과를 보여주지는않지만 그래도 가끔 사용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줍니다.
생긴거는 크레오신티처럼생겼습니다. 액체로되어있습니다.
6. 클리어틴 더블 스팟 톡 크림 (☆도 아깝다)
- 클리어틴의 명성이 올라가서인지 2탄이나왔습니다. 그냥 클리어틴이 액체로 톡톡! 하는거라면 이건 크림제품입니다.
여드름처럼 붉은 튜브에 담겨있습니다. 이거 왜만들었냐? 후.. 클리어틴 액체가 효과가 점점 미미해져갈때쯤에 요너석이 새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클리어틴이니까!! 믿고쓰는 클리어틴이니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이새끼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폭.탄 ★ 맞았습니다. 요녀석 어떻게 나왔는지아십니까?? 화농성여드름을 박멸하기위해서 만들었답니다. 중점이 화농성여드름이었답니다.
저는 화농성여드름을 없애려고 이녀석을 사용했는데 화농성여드름들이 갑자기 얼굴을 뒤덮었습니다. 친구 불렀습니다.
화농성여드름치료제가 아니라, 화농성여드름소환제입니다. 꺼져. 넌 사용하지않는다.
7. 아크네연고 (★★★★★)
- 아크네연고?? 맞나?? 그 일본에서 샀습니다. 안재현씨의 와이프분이 쓴다고 유명한 제품입니다.
이거 검색해보면 극과 극입니다.
효과 1도 없다파와 효과백퍼다파와입니다.
저는 효과백퍼다파입니다... 정말.. 정말... 이녀석 저에게는 정말 잘 맞는 아이입니다..아아 눈물난다.
어느날 저에게 턱선을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건들면 아픈데 짜지지도않습니다. 익지도 않습니다.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우리 어틴이도 이녀석만큼은 없애지 못합니다.. 그러던중에 일본여행을 갔고, 드럭스토어에서 이아이를 봤습니다. 한번 속는셈치고 샀습니다.
사용해봤습니다. 내 턱선을 괴롭히는 여드름들 사라졌다. 입니다. 다른곳들에도 효과 직방!! 다방!! 처럼 최고였다.입니다.
아아 후회하는점이있다면 효과가 없을까봐 작은사이즈를 사왔다는점입니다. 큰거로 사올껄.. 하아... 작은거 거의 다썼다입니다.
일본여행가시는 오유분들 큰것좀 사다주세요. 뽀뽀해드리겠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엄청난 효과를 남겨준 아이입니다. 사랑해요 아크네연고
다만 좁쌀여드름에는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없어진것도 있긴한데.. 좁쌀도 체질이 다른가봅니다.
없어지는애가있고 죽어도 안없어지는 애가 있습니다. 화농성에는 효과 좋은것 같습니다. 빨간애 사라져버렸!!
8. 뉴스킨 나이트,데일리 크림?? 이름도 기억안납니다; (2분에 ☆)
- 최근에 요가강사분과 결혼하신 형아의 여드름을 모두 치료해주었다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선물받아서 썼는데. 뭔지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딴걸 판다고..? 입니다.
아무런 능력치가없습니다.
끝입니다.
이밖에도 더 많은데.. 피부과에서 치료받아서 사용했던 연고들 이라던가 등등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도 많이 쓴거같은데... 모르겠다입니다.
여러분, 여드름은 병원이 직빵입니다. 괜히 이런저런제품 사용하다가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그냥 병원가세요.. 여드름은 병입니다.
저는 내일 월급들어오면 바로 병원갈겁니다.
원하신다면 여드름에 좋다고 사용해봤던 화장품들을 사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