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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공도(公義公道)라는 말을 좋아하는 ㅆㅂㄴ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81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유내강1004
추천 : 0
조회수 : 17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9 01:24:02
강제출력된 이미지입니다.

공의공도(公義公道).

 

사전적 의미는 참 좋은 뜻이다.

 

사회 일반에 통용되는 공평하고 바른 도리라는 의미다.

 

내가 정선미(가명)라는 썅년에게 속았을 때 이년은 나에게 참 잘해주었다.

 

이년은 그림으로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상담해주는 미술심리 쪽의 상담사였다.

 

그런데 이년과 함께 할수록 이년은 점점 이상한 쪽으로 나를 빠뜨렸다.

 

이년은 마음속에 말씀이 있어야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며 나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그년이 가르쳐 준 건 다 개소리같이 느껴진다.

 

그년은 내가 잘 못따라가면 "공의공도하신 하나님인데 하나님 마음에 들게 열심히 해야지 그것도 못해?"

 

하면서 졸라 지랄했다.

 

나는 공의공도라는 말이 좋은 뜻이라고만 알았지 신천지 사람들이 졸라 좋아하고 많이 쓰는 말인지는 몰랐다.

(그 때는 신천지에 대해 잘 몰랐으니까.)

 

아 그런데 그년이 어느날 "뜻있는 장로님들이 사재를 털어서 세운 성경말씀 잘 가르치는 신학교가 있는데

 

내가 추천해 줄테니 가보지 않겠느냐?" 면서 나에게 어떤 신학교를 소개시켜 주었다.

 

가서 독일에서 선교하다 왔다는 어떤 이상한 선교사 앞에서 면접도 보고 결국 신학교에 들어갔다!

 

이게 내가 그 빌어먹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교회와 악연을 맺게 된 계기이다.

 

들어가 보니 처음에는 성경말씀의 비유를 풀어준다면서 귀가 솔깃하게 강의를 해주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매일 어떤 어머니들이 가출한 우리 자식 돌려달라고 신학교 앞에서 시위를 하고 무슨 등하교를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

 

나는 담당 전도사인 양담희(가명)전도사에게 "여기 혹시 신천지교회나 이상한 곳 아닌가요?" 라고 조심스럽게 여러번 물어보았다.

 

그 때마다 양 전도사 아줌마는 크게 화를 내며 "여기 신천지 절대 아니다. 의심하고 믿지 못하면 사탄자식이고 마귀자식이야"라고 히스테리를 일으켰다.

 

나는 그것 때문에 사탄새끼 마귀새끼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 놈이 되어버렸다.

 

나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여기저기 종교단체에 전화도 해보고 신천지교회의 전도사라는 사람도 만나 보았다.

 

어느 날 신학교 강사가 나를 불렀다.

 

"너 왜 나한테 거짓말하고 이상한 짓 하고 다녀?" 이러는 거다.

 

그러면서 오늘은 특별히 내가 너한테 성경 요한계시록의 비밀을 알려 주마 하고는 성경책을 꺼내드는 것이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셔서 사탄과 싸워서 이기고 이 세상을 구원할 자가 나오는데 그 분이 실제 이 시대에 나타나셨다" 이러는 거다.

 

나는 "그 분이 어느 나라 사람이고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다.

 

그 강사는 조용히 노트에다가 이름 석자를 적었다.

 

이만희(李萬熙).  

 

그러면서 요한계시록 21장을 보여 주면서 21장 1절의 새 하늘과 새땅을 보니  를 한문으로 옮겨 보라고 하였다.

 

새 하늘 새 땅.

 

새 - 새로울 신(新) / 하늘 - 하늘 천(天) / 땅 - 땅 지(地)

 

신천지(新天地). 

 

그렇다. 그들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교회의 강사와 전도사, 교사였던 것이다!!!

 

나는 수개월 동안 철저히 기만당하고 농락당했던 것이다.

 

내가 신천지 강사한테 물었다. 내가 여기 신천지 아니냐고 여러번 물었는데 왜 부인하며 날 속였나고.

 

그러자 강사 왈 " 야 하나님은 모략의 하나님 아니냐. 모세는 사람을 죽였고 아브라함은 저 혼자 살자고 마누라를 팔아

 

먹었고 야곱은 자기 형한테 사기를 친 사기꾼이었는데 신천지가 거짓말 좀 하는게 대수냐?" 이런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정선미 상담사한테 전화를 걸어 "왜 나를 속였느냐? 도와준다고 해놓고서 나를 지옥행 급행열차에 쳐넣었느냐.

 

나는 당신을 인생 멘토 중의 한 명으로 생각하고 누나처럼 따랐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 "라고 항의했다.

 

그 다음날 강사는 나를 불러 왜 신천지보고 지옥행 급행열차라고 했냐고 졸라 지랄해댔다.

 

정선미 그 년이 강사한테 바로 다 일러 바친 것이었다.

 

나는 그 다음날로 신천지 신학교를 그만 두었다.

 

그리고 나는 정선미한테 전화를 걸어 왜 나를 속였으며 그에 대해 사과받고 싶다고 말하려 했으나 그 년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연락두절이다.

 

"야 정선미 이 ㅆㅂㄴ아. 진짜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그렇게 살면 진짜 나중에 지옥불못 온천관광 1순위 되는 거다.

 

그것도 영원히."

 

현재까지도 그년은 예수님의 영이 함께 하셔서 사탄과 싸워 이기고 이 세상을 구원하고 천년왕국을 다스릴 그 분을 믿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년이 나보다 더 불쌍한 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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