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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이 짧은 대학생의 한탄글 ver.2
게시물ID : freeboard_1502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벅뚜엉
추천 : 1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9 01:11:33
 군대 다녀온후 어영부영, 어느덧 대학 4학년이 되어버렸다. 지방에 그저 그런, 이 지역에서야 어느정도 알태지만 수도권에서는 콧방귀 뀔만한 그런 대학에서 4년째 학생신분인 본인이다. 어느덧 취업을 생각할 시기이다. 모두 취업을 생각하는 시기에 염치불구, 불효를 감수하며 그들을 한 발 떨어져 보기로 하였다. 

 공무원, 공기업이 대세이다. 4~5천명을 선발하는 9급 공무원직에는 근 20만명의 지원자가 몰린다. 경쟁률로만 놓고 본다면약 50대 1 수준에 임박하는 경쟁률이다. 그야말로 군계일학이다. 50명 중 특출난 한명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박봉이지만 말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 될 수 있다. 

 공기업 입사를 준비중인 친구가 말했다. '이 기업은 작년 면접에 애사심에 대하여 물어봤다고 하더라구' . 면접관들은 생전 본적이 없을지도 모르는 공무를 집행하는 공기업에 대한 애사심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다고 한다. 물론 애사심, 충분히 중요한 요소이다. 애사심이 있다면 적어도 이면지를 적극 활용하며 나날히 우리 기업이 어떻게 번창 혹은 유지될지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그들이 원하는 답이 아닐것이다. 그들은 그들에게 묻는다. 당신들은 사회의 일반적인 대학생들이 과연 생전 처음보는 기업에 애사심을 가질말한 인센티브, 혹은 여타 활동을 한 적이 있는가.

 대한민국의 결혼, 출산 인구는 해가 가면 갈수록 정있다. 이에대한 원인으로 본인은 '취업'을 꼽고싶다. 평균적인 교육수준은 나날히 높아져가고있다. 교육에 대한 기회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기회 비용이 크다면 그만큼 더 많은 output을 원할 것이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만큼 청년의 취업이 힘든 대한민국이다. 수년전 출판되었던 모 교수의 책 제목이 떠오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에게 묻고싶다 .


x발 니가 진짜 아픈적이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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