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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가 하기 싫어지는 이유는
게시물ID : overwatch_49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해트라
추천 : 4
조회수 : 9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08 23:31:31
fps의특정상 딜러들이 잘해야 게임이 쉽게 돌아간다 이건 어쩔수 없어요
소위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거죠
이게 너도나도 딜러를 픽하려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내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니깐
딜>탱>힐 순서로 캐리력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메르시가 op라고 느끼지만 그것도 적팀:우리팀 실력이 엇비슷할때나 가능함

따지고보면 루시우너프도 투힐체제를 가져왔고 아나는 너프가 필요하긴 했어요(굳이 자힐까지는 손댈필요가 있었나 싶지만요)
그리고 지금은 젠야타나 아나로 모자란 딜 메꾸면서 멱살캐리할수있는데 루시우 너프에 이어 아나까지 너프를 시키면서 블리자드가 힐러군에 속하는 영웅들의 역할을 한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리자드는 팀원이 힐러를 보호하되 힐러는 생존ㄴ과 힐위주로 플레이하길 원하는것같습니다
하지만 당장 지금만해도 힐러케어 안돼서 죽는소리하는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게 한번에 고쳐질까요?ㅜㅜ 제가느낀바 팀원이 힐러챙겨주기 시작하는건 최소3500? 같은힐러가 힐러챙겨주는꼴도 자주 못보는통에 
힐러하던 입장에서는 팀원케어는 기대하기도힘들고 이제 물리면 걍 뒤지라는건가 이런생각이 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게임상에서의 눈에보이는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재미도 떨어질것같구요 해봤자 딜러캐리다 혹은 힐러는 버스충이다 소리 들을건데 누가 하려고 함

너프가 장인을 만드는건 맞아요 실력이 보다 중요해지겠죠  루시우너프이후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확 보인 것처럼
아나를 너프해도 하던사람은 계속 할거고 잘해서 캐리하는 사람도 분명 나올 거에요 다만 기존 힐러유저들에게서 나죽는다 소리 나오는건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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