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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 두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외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693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쥬시쿨피스
추천 : 1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08 02:24:55
안녕하세요 전 평범한 작은 회사에서 일 하는 21살 사회경력 8개월차 사원입니다.

지금 하는일 굉장히 좋고 사람들과 겨우 친해졌다 생각해요.

일도 힘들지만 8개월 전과 비교하면 굉장히 많은 발전을 했고 더 발전할것을 알고있습니다.

저는 월급이 적어요. 야간근무시간 없이 일 한 시간만으로 따졌을때 최저시급도 못빋습니다. 이 월급이 6개월 지났을때 올랐던 월급이에요.

지금 저희 아버지가 파산하셨습니다. 몸이 아프셔서 20년간 해오시던 식당 문을 닫고 회사에 취직하신 뒤 뛰어난 실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있으셨고 같은 업종 회사에서 스카우트 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좋은 조건으로 대해주겠다 말하는 회사로 이직하신 후 월급 130만원을 받고 결국 빛은 더 많아져만 갔습니다.

지금 저희 집 전제산은 작은 가게 하나 차릴정도의 1000만원이 안되는 돈이 전부이고 아버지는 일을 너무 많이 하셔서 
주방일은 더이상 해선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20년동안 식당을 해오셨고 항상 식당은 손님으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아버지한테 요리를 배워가며 식당을 차릴 생각입니다.
그것에 관해서는 이전부터 아버지가 사용하신 레시피북과 조리법 등 가게를 차릴때 기본적인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리가 취미이고 하는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이 회사를 그만 두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 그만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활이 걸려있으니까요.
일을 그만 둘 명분도 있습니다.
해야할 일이 있어요.
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고 전 나름 중요한 일을 
책임져야 할텐데..(직원이 부족하여 저같은 신입에게도 중요한 일이 들어옵니다) 


어떻게 일을 그만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간은 15일까지 짐을 다 챙기고 고향으로 가야합니다.

사장님은 이 회사에서 번돈중 최소한 생활비를 뺀 나머지 돈을 아버지에게 드리는게 최고의 효도라 말하시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버지는 일 하실 수 없습니다. 수술도 몇차례 받으시고 몸이 안좋으십니다.
많나봐야 150만원 매달 드린다 해도 집안형편이 좋아질것 같진 않습니다.
뒤탈 없이 일 그만두는법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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