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G6 사전체험단이 됐다는 글을 올렸었던 Loohin입니다.
드디어 어제! G6가 도착했어요!!
그래서 개봉 및 사용기를 잠깐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어젯밤에 퀵으로 저렇게 배달이 왔습니다. 리본까지 묶어서.....!
안에는 뽁뽁이가 가득 들어있는 채로 시크한 퀵 아저씨께서 본인 확인을 한 후 전달해 주심..
구성품은 요즘 스마트폰이 갖고있는 걸 다 갖고 있어요. 설명서, 케이블, 핸드폰(제일중요), 유심칩 뺄 수 있는 나사?, 이어폰
그리고 젠더가 두 개 들어있어요. LG V20, G6는 기존 안드로이드 충전케이블이 아니라 앞뒤가 똑같은 케이블을 쓰더라구요.
그리고,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썼던 노트5의 스마트 고속충전보다 쪼끔 느린거 같긴한데, 그래도 가만 놔두면 쭉쭉 퍼센트가 차요.
밑면과 윗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어폰은 위쪽에 꽂을 수 있구요. 밑에는 충전케이블, 스피커가 있습니다.
물론 전원버튼은 뒤쪽에 있지요.
그리고, 조금 신기했던 건 스마트설정을 할 수 있어요. 집에 들어왔을 때, 나왔을 때, 이어폰을 꽂았을 때, 블루투스를 켰을 때 의
4가지 상황에서 원하는 액션(?)을 넣을 수 있어요. 저는 이어폰을 꽂을 때, '멜론'이 켜지도록 설정해둠.
그리고 G2를 쓸 때는 없었는데, 뒷면 전원버튼이 지문인식이 되고, 누르지 않아도 지문만 갖다대면 바로 액정이 켜지더라구요.
액정 모서러가 모두 둥글어요. 그리고 삼성폰보다는 좀 덜 쨍한 느낌.
하지만, 자동밝기조절이 조금 안돼요. 생각보다 너무 어둡게 설정이 되더라구요.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 카메라는 두 개! 하나는 광각이라고 하네요. 한 번 찍어봤는데 광각은 너무 광각이라 끝이 조금 왜곡되는 현상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왼쪽 위에 있는 Hi-Fi DAC,
음질이 좋아요. 정말 좋아요.
노트5에서는 안 들리던 가수의 숨소리, 베이스 소리 등이 들려요.
근데 사실, 저 Hi-Fi 버튼이 따로 있는데, 눌렀을 때와 안 눌렀을 때의 차이를 크게 느끼진 못 했어요.
LG 기본 이어폰. 음질이 매우 좋습니다. 집에 있는 이어폰 중에 제일 좋은 게 샤오미 1MORE인데 (약 15만원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했어요. 번들 이어폰의 지직거리는 현상도 없구요.
이 정도가 제가 하루정도 써 본 G6 리뷰인데,,
좀 정리를 하면.
G6
색 : 블랙
용량 : 64GB
무게 : 노트5보다 가벼움
액정 : 눈이 좀 덜 아프다. 하지만 자동밝기조절은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음.
음질 : 예전에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림. 번들 이어폰 성능도 굉장함
성능 : SNS, 네이버 등 어플에서 스크롤 내릴 때 굉장히 부드럽게 내려감 (삼성폰에 비해)
하지만 게임이 조금 끊기는 현상이 있음
특장점 : 스마트설정으로 좀 더 편하게 폰을 쓸 수 있음.
액정 해상도 조절 가능 (4x4, 5x5 등), 그에 따라 위젯, 어플의 크기도 달라짐.(전 5x5 씁니당)
두서없이 썼는데... 여튼 전 새 폰이 생겨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