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용하던 다른 기저귀가 있었는데..
주말에 마트에 갔더니 행사를 하고 있어서 혹해서 구입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박스로 구입했구요, 32매씩 두봉 세트라서 한봉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머지 사용하던 중인데..
몇일전 기저귀 갈아입히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아이 엉덩이 위로 등쪽 부분에 길이 1.5센티 정도 되는 나무 부스러기? 같은 이물질이 들어있는거에요
기저귀가 팬티형이라 그냥 쑥 입혀서 입힐때 발견을 못했는데.. 벗길때 그 이물질을 보니 둔한 애미가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한동안 멘붕(정작 저에게 이런일이 생기니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하고 있다가 다음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교환 아니면 환불 해준다고 하네요..
그냥 환불해야하나요?
이런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다른것도 아니고 아이가 쓰는 물건이고 직접 피부에 닿는 부분인데..
포장이나 그런 다른 공정에서 우연히 들어간거 절대 아니구요, 흡수체 위에 덮히는 부직포 같은 원단 사이에 있는거라 100% 제조공정 당시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작지도 않고 저렇게 큰게 어떻게 제조당시 들어가고 그대로 판매될 수 있는지..
도대체 뭘 믿고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