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에서 솔져를 하고 있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에 적 겐지가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했고, 뒷치기해서 꿀빨려고 얼릉 따라 들어갔습니다.
겐지 뒤를 잡은 찰나, 적의 메르시 합류. '아 메르시부터 죽여...' 라고 생각하는 순간 적의 루시우 합류.
절체절명의 순간. 3명에게 둘러싸여 서서히 줄어드는 체력과 함께 극심한 고독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아군루시우가 볼륨을 최대로하고 나타났습니다! 적들을 저에게서 밀쳐내며! 체력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저는 전력질주로 그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루시우를 믿고 뒤도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너무 지체됐으니까요.
기억나는 것은 아주 긴 시간동안 루시우의 킬이 뜨지 않았고, 화물 근처에서 그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화물은 한번의 막힘없이 목적지에 도착함으로써 그날의 게임은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비록 하루 전의 일이지만 마치 방금전의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군요..
이름모를 루시우의 추억이였습니다.
이기고 이런 표정이였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