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덥네요 ㅎㅎ
모모 가게 데리러 오는데 아이도 더워서 혀를 핥핥 하더라고요
귀욤 귀욤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배변패드에 일 잘 보다가 요즘엔 삑사리가 잦더라고요
그리고 이가 가려워서 그런가 공격적인건 아닌데
장난식으로 자꾸 손가락을 뭅니다..
그래서 오늘 호되게 엄하게 다스렸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미안해 모모야 으허허허허엉
어제 제가 가게에 핸드폰을 놓고 와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ㅠ
그래서 처음 만났을때의 사진부터 모아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웰시코기를 키울까 골든리트리버를 키울까 했어요
웰시코기 키우고 싶은 욕구가 강했지요 너무 귀여우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보니까 분양글에 이 아이가 눈에 너무 들어온겁니다
너무 귀엽지 않아요?
모모는 11형제중에 10째인데 위 사진이 모모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눈을 보니 맞는것 같기도 해요
모모가 꽤 잘생겼어요
눈이랑 이마가
견빈 임..
그리고 분양 받은 날 모모의 모습입니다.
지금도 저렇게 혀를 살짝 내밀어요 너무 귀엽게 ㅋㅋ
분양 해주신분도 이 아이가 모견과 너무 닮았다고 가장 아끼는 새끼라고 했었어요
그럼에도 저에게 안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모가 처음 집에 온날 너무 더웠어요
제가 차가 없어서 케이지만 들고 김포쪽에서 서울 부암동까지 왔답니다.
제가 더워서 환장 할뻔했는데
모모는 오죽 했을까요
오자마자 물을 줬어요
그리고 물 마시자마자 저렇게 시원한곳에 자리잡아 바로 누워서 취침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 하시길 첫날에 저렇게 편하게 자는 개는 처음 봤답니다 ㅋㅋ;;
모모가 집에 온지 약 2시간만에 실세를 알아보고 제 어머니 뒤에서 잡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가게를 운영 하기에 가게에 아기가 잘 적응 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죠
는 무슨 잠만 잘 자고 자다가 일어나서 더우면 더 시원한곳에 가서 그냥 눕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모는 새벽5시30분부터 배고프다고 저를 깨우더라구요
아잉 귀여웡
제가 다시 잠드니까 혼자서 개껌이랑 놀기도 하고 인형이랑도 놀아요
가게에 와서도 적응 잘 하고
하지만 가게에서 배변만 좀 잘했음 좋겠다 모모야 ㅠㅠ
저번에 니 응가 밟고 넘어질뻔 했어
그리고 모모가 여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대요
여러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