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유져이고요. 
집컴이 똥컴이지만 언제고 쓸일 있겠지 싶어서 오리지널 반값 할인할 때 구매했습니다. 

일전에 2-3일 정도 무료 이벤트 기간때 이미 돌려본지라, 집컴으로 오버워치는 불가능하단 걸 알고는 있었습니다. 
매일 피방을 갈수도 없고 해서. 퇴근 후 짬짬이 아케이드 주간보상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중고 그래픽카드도 해줬습니다.

그렇게 저는 며칠을 아케이드에서 이방 저방 똥을 뿌려가며 즐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새 시즌도 시작되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배치나 받아볼까 하며 피방에 갔습니다. 
함께 하는 듀오가 있어서 그룹을 맺고 경쟁전을 시작했는데요. (함께 겜하는 친구에 대해서는 오유에서는 말했다간 강하게 죽창을 맞을거같으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똥컴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머지..
안그래도 구린 에임이 옥구슬처럼 부드럽게 빗나가며 내리 연패를 하게 되더군요. 바로 접고 아케이드 하다 집에 왔습니다. 

아마 저처럼 오버워치가 너무 즐거운 나머지 똥컴을 무릎쓰고 집버워치를 하시려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즐기는건 좋지만 그런 환경에 너무 익숙해지지 마세요. 저처럼 본격 빡겜 때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근데요 여러분 사실 이거 다 핑계고 제 실력좀 ㅠ 잘하고싶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