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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야비한 면이 낱낱이 드러난 토론회
게시물ID : sisa_858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어있자
추천 : 63
조회수 : 4613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7/03/06 18:26:19
이읍읍...정말 최악이네요. 
능력을 떠나 이읍읍 극악의 인성이 여실히 드러난...
토론을 보는 내내 저는 무슨 감정조절장애를 가진 천둥벌거숭이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두 후보간에 오갔던 워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수리타법으로 한땀한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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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첫번째로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전에 이런 발표를 하셨어요. '대기업이 2015년 한해에만 납부한 준조세가 16조4천억원에 달한다.
법인세의 36%에 해당한다. 대기업 준조세금지법을 만들어서 기업을 권력의 횡포에서 벗어나게 하겠다' 이렇게 발표하셨죠. 기억하십니까?
본인이 쓰신 문장입니다."

문재인
"예.. 그런..

이생떼
(말을 자르며) 그런가 아닌가만 말씀해 주세요.

문재인
"예 지난번에..(이미)이 질문이 오갔는데

이생떼
(또 말을 자르며) 아예 죄송합니다. 제가 주도하는 질문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제뜻에 따라 주십시오.

문재인
(기가 찬듯...) 답변을 들으셔야죠.

이생떼
"아니 답변은 단순하게 물어봤잖습니까. 

문재인
"지난 번에.."

이생떼
(또 말 끊음) "이렇게 말씀하신게 문후보님의 발언인가를 확인했습니다. 단순하게."

문재인
(살짝 한숨..) 예 '준조세' 금지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생떼
"아 그러니까요. 그래서 제가 표를 준비해왔습니다. 저번 토론때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법정부담금'은 포함이 되는지 안 되는지 저는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준조세 얘기중에 갑자기 법정부담금으로 넘어감.)
제가 담백하게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문후보님은 준조세 속에 들어 있는 후원금 1조4천억, 그다음에 법정부담금 15조원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법정부담금 15조원을 폐지하시겠습니까, 그냥 두겠습니까?"

문재인
"법정부담금을 말한 것이 아니라고 지난 번에 이미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생떼
(상대방 답변은 이미 안중에 없음. 답정너 모드돌입)"아니.. 안하겠다는 뜻입니까?"

문재인
"이미 그렇게 말씀드렸고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의...(주원인이 미르재단,K스포츠등등의 명목으로 재벌로부터 비자발적으로
걷어들인 검은 돈들이 정경유착의 원인이고 이러한 불투명한 자금들(준조세로 표현되는)이 청와대에 유입되는 경로를 막겠다는 취지인듯)

이생떼
(신경질적으로 들고 있던 표를 바닥에 던져버림. 마이크로 음향이 그대로 전달됨.) 아니..A를 물으면 A를 답해주시고, A에 대해서
B를 얘기하지 마세요. 국정농단이 왜 나오십니까? 법정부담금을 폐지하게 되면 15조원의 국민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슬슬 핀트를 벗어남)
대기업이 16조4천억의 준조세를 내는데 그중에는 준조세의 개념상 법정부담금도 들어 있고 후원금도 있습니다. 그리고 후보님이 말씀하신
준조세 말씀에는 이 두가지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게 궁금한겁니다.

문재인
"이 후보님..제가 지난번 토론때.."

이생떼
(말 끊음)"아니.."

문재인
"지금 법정부담금..제가 금지하겠다는 준조세 속에는..

이생떼
(말 또 끊음..)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좀 협조 좀 해주십시오.

문보살
"...법정부담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이미 말씀드렸는데.."

이막무가내
"법정부담금을 안하시겠다는 겁니까?"

문보살
(여기서 문후보님 살짝 빡치신듯) 법정준비..하.. 법정부담금에 대해서는 그건 별개다.."

이막무가네
"폐기하지 않는다입니까, 별개다 입니까?"

문보살
(약 2초간 이재명을 한심하게 쳐다봄.) "아니 법정부담금이 뭐가 문제겠습니까? 법에 따라 되는 것인데."

이생떼
"폐기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문보살
(니가 원한 대답이 이 것이냐? 뭐 좋다) "그렇죠."

이생떼
(이말을 기다렸다는 듯이..들고 온 원고를 다다닥 읽어내려감. dog 소리를 일일이 받아 적기가 짜증나니 생략합니다.)
...(중략).. 국가 지도자가 되실 분이..어쩌고...(중략) 말을 바꾸신거 아닙니까? (아마 이말을 하려고 저리 물고 늘어졌던것 같네요.)
이러니 국민들이 믿었다가...오늘 또 말바꾸면 국민이 불안하지 않습니까?"

문보살
(카운터) 그 발표 속에..

이생떼
(...마른침 삼킴)

문보살
" 법정부담금을 폐지하겠다는 표현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생떼
"아..대기업이..."

문보살
"그건 준조세 규모가 학계에서 통용되는대로 이런규모에 달한다고 표현한 것이죠. "

이생떼
"그럼 분리해서 표현했어야죠. 뭐 좋습니다. 저는 이제야 이해가 됐습니다. 다행입니다. 15조원을 폐지하면 국민들이 가구당 1백만원씩
더 낼뻔 했습니다" 

문보살
(사회자를 향해) 이 정도면 저에게 답변할 기회를 주셔야죠? 

사회자
"네"

이생떼
(발언기회 안주려는듯 끊어버림) 이 정도만 확인하면 됐습니다. 자 그 다음에...

문반격
"자 이부분은 사회자님께서 저에게 답변할 기회를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사회자
"질문이 단문 단답형이 아니므로 약 10초간 답변,, 너무 짧은가요? 

문반격
"허허..30초는 주셔야죠"

사회자
"30초 드리겠습니다. (다른 후보들을 보며) 동의하십니까?"

안희정
"네네" 

이밴뎅이
(30초는)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최성
"30초 정도 드리면..뭐.." 

사회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0초?"

사회자가 초단위로 너무 융통성없게 기계적인 진행 좀 답답했음.


이밴뎅이
(마지못해 동의) "..네..뭐 하십시오 그냥...."

안희정
"두분이 좀.. 예.."

이벤뎅이
(단단히 삐짐) 뭐..아니..하십시오..하십시오..네.."

사회자
"그럼 30초 문후보님 답변기회 드리겠습니다."

문재인
(깊은 한숨...) 하...저는 이재명후보..의 질문에 좀 유감스럽습니다. 이번에 준조세 금지라는 그 처방이 이번에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에서 
드러난 재벌과 정권간의 정경유착, 또 그것을 통해서 오고간 검은 돈, 이런 부분들을 일체 없게 하겠다 라는 취지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바입니다. 법정부담금은 법적인 제도하에서 시행되는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죠. 이번에 삼성을 비롯한 재벌기업
들이 말하자면 정권에 의해서 뜯긴 돈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것을 일체 없게 하겠다 하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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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단어도 있지만, 문맥도 읽어야죠. 
문맥은 애써 외면한채,,,꼬투리만 과도하게 잡아서 십수분을 허비해버린 이읍읍.
보는내내 답답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던 토론이었습니다.  

이재명은 감정통제가 불안정한 후보인것 같고
대통령으로 뽑아주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큰 후보로 보입니다. 

문보살을 화나게 할 만큼 집요했던 공격이 과연 이읍읍에게 도움이 될까요?
다음 지지율 조사결과가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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