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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나는 동정인 남자인데...어떻게 뱃속에 태아가...(1)
게시물ID : panic_92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스는폐인
추천 : 14
조회수 : 403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3/06 17:58:23
제가 갖고 오는 건 왜케 다 제목이 너무 길죠?ㅋㅋㅋ
제목 : 나는 동정인 남자인데...어떻게 뱃속에 태아가 자라고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지? [part 1]
항상 번역된 글 보다가 이 글도 번역이 안 되어 있어서 모자란 실력을 번역합니다. 누추한 실력으로 검색했는데 없어서...혹시 있으면 죄송합니다.
조금 혐일 수도 있는데 상황이 재미있더라구요. 그래서 올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뭔가 감정이 올라왔네요ㅋㅋ.
고려해주시고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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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처음엔 내가 헤르니아(탈장)가 있다고 했어. 고통의 묘사나 복부의 외향적인 모습을 보면 그들이 맞는 거 같아. 하지만 얼마나 많은 외과의사와 이야기를 해도, 아무도 왜 그 덩어리가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 지는 설명하지 못하더라.
“당신이 움직일때 어떤 큰 부속기관이라도 당연하게 같이 흔들거리죠.” 라고 톰프슨 의사가 작고 둥근 안경을 쓴 채 말했어. 
그는 백발을 어깨까지 내려오도록 길렀어. “마치 비만인이 걸어가면 배도 같이 출렁거리는 것 처럼요.” 그는 웃었지. 하지만 난 웃을 기분이 아냐. 살 찐게 아니라고. 하지만 마치 어떤 학생이 남자가 임신 가능한지 물어봤을때, 나랑 학생을 쳐다보며 내 생물학 교수가 음흉하게 날 쳐다보며 웃었다고!
내가 그렇게 커진 거야? 

그러고 나서, 4월이 오고 그들이 뉴스를 전달했지. 내가 역사상 첫 번째 케이스의 괴상한 이형이 되었다는 뉴스말이야.
난 고환도 있고 성기도 있고 수염도 있어. 그리고 내 안에서 아기가 자라고 있지. 톰프슨 의사는 기술자가 초음파 결과를 가져왔을 때 더 이상 웃지 않았어. 얼굴만 보고서는 무슨 감정인지는 모르겠더라. 당황했거나 불안 아니면...혐오였겠지.
나도 그렇게 느꼈어. 내가 잘 알아. 프린트를 넘기면서 그의 얇은 입술이 경멸로 뒤틀리고 눈썹이 모든 페이지마다 일그러져도 그를 탓하지 않아. 나도 매우 역겨웠으니깐.
“아직 동정이예요.” 생각없이 말을 내뱉었어.
난 그가 사소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그 순간에는 생각했어. 하지만 그 정보는 그를 더 혼란스럽게 했다고 확신해. 그가 무표정으로 날 쳐다봤거든. “섹스한 적이 없어요."
“피터슨 씨.” 그가 마치 10살 어린애에게 갑자기 이야기하는 것처럼 말투를 부드럽게 했어. “현재 상황에서 당신이 성교 경험이 있든 없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논리적 모순의 레이더에 자그만한 삐소리도 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어요. 남자이시죠?"
“네."
“당신이 자위할 때, 정액이 끝에 나오죠?"
이번에는 조금 더 주저한 후에, “…네."
“작은 질이 고환과 항문 사이에 있지는 않나요? 그렇죠?"
“네…아니, 제 말은 없어요. 제 몸에…질은 없어요.
존나 어색했어. 난 거의 내 말이 확실한 지 보려고 음낭까지 손을 뻗으려고 했지. 하지만 그 유혹에 대항했어. 갑자기 LOL에서 내가 캐리를 플레이하는 방식이 밑에서 처럼 나한테 보지가 달려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한 고약한 십대새끼들이 생각났어.
Soraka: 더 교란하라고, 보지년아. 네가 찌르는 것보다 더 할 수 있겠다. 

“좋은 소식은 그가 잘 발달하고 있다는 거예요.” 의사가 그 소식에 낄낄댈 수 밖에 없었겠지. 난 무의식적으로 임신한 여성들이 하는 것처럼 내 배를 만졌어. “나쁜 소식은, 법에 의해” 그는 침 뱉는 것처럼 “법에 의해”를 강조하더라. “낙태하기에는 너무 지나갔다는 거예요."
“뭔 개소리예요?” 나는 내 자신을 멈추기 전에 불쑥 말했어. “나는 남자라구요. 어떻게 내가 출산이 가능해요?"
내가 당황스러운 것처럼 저 단어들을 크게 내뱉는 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어. 내가 저런 말을 언젠가 할 거라고 천 년이 지나도 상상이나 할 수가 있겠어? 그러나 사람들이 이런 것에 적법성을 강요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미친 짓이야.
"밖에 시위대가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같네요." 의사선생이 말했어. "어떤 사람들은 이건 예수의 재림을 예고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동정 잉태에서 남자가 잉태한 거니깐요."
그건 정곡을 찔렀어. 다른 이들이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다는 거야? 뉴스에 대해 묻지 않아도 되었어. 만약 밖의 시위대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를 안다면, 당연히 내 얼굴이랑 내 툭 튀어나온 배를 모든 채널을 통해 방송하고 있겠지. 근데 예수의 재림? 신이 있다면, 신은 나를 존나 싫어하는 거야.

“알아야 하실 것이 하나 있네요.” 그가 말했어. “뱃 속의 아이에게 매우 이상한 점이 있어요. 명백하게도 태아를 자라게 할 수 있는 자궁이나 영양분을 줄 수 있는 어떤 장기도 없어요. 그게 뭘 뜻하면, 인간이 그런 기질이 있다는 거예요…..기생 생물적인 자질이."
내 얼굴에서 피가 없어지는 게 느껴졌어. 의사는 그 단어가 자아내는 효과가 뭔지 알꺼야. 알아야만 해.
“그래서 우리가 그게 얼마나 당신 몸을 흡수하고 있는 지 모니터할 수 있게 병원에 입원하셔야 해요. 그리고 이미 그것의 성장이 당신 내부 장기에 충격을 준 것보다 더 많은 충격을 줄 수 없도록 확신도 필요하고요. 그리고 이미 ....장대한 몸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거에 감사해야 할 거예요. 지방 덩어리를 영양분처럼 흡수했어요."
"말할 필요도 없이." 그가 다시 말을 멈췄어. 진짜로 하고 싶은 말에 할 수 있는대로 현명하게 단어를 고르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그 동안, 나는 의사양반을 뭐라 할 수 없었어. 모든 게 악몽처럼 끔찍해.
"말할 필요도 없이, 다른 의사들과 제가 모든 것이 잘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의할 것입니다."
“최고군.” 경멸조를 숨기지 못하고 말했어. “정말 따뜻하고 포근한 기분이 들어.”
출처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37rwib/i_am_a_virgin_and_a_male_with_all_of_my_mascu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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