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사진에 보이는 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거의 다 건너서 2/3쯤 지났을까 싶은데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가 우회전을 하면서 막무가내로 진입하네요.
택시를 인지하는 순간 운전석 범퍼쪽에 부딪힐까봐 순간적으로 뛰어서 건넜는데 열이 확 올라와서 쳐다봤더니 택시기사도 뭘 보냐는 식으로 쳐다봄;
어이없어서 노려보니까 기사놈도 뭘 잘했다고 끝까지 야려보고 가더라고요...
성질같아서는 쌍욕하고 싶었는데 출근길에 기분 더 더러워질까봐 참았습니다.
그랬더니 찜찜함만 남네요.
다음에 또 저런 놈 만나면 그땐 그냥 쌍욕하렵니다...어휴 나만 짜증나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