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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어머니가 1억3천 대출을 해달라고 하십니다 어떡해야할까요?
게시물ID : economy_23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그림자,
추천 : 0
조회수 : 167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3/06 0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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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삼십대 좀 늦은 사회 초년생입니다.
 
아버지 사업이 망하시고 몇년째 월세를 살다가 

월세를 올려달라는 집주인 말에 어머니가 월세내는거나 

대출원금+ 이자나 비슷하다시며 신축빌라를 사셨습니다.

보증금으로 집값을 내고 나머지 1억3천은 대출을 받아서 진행

하려고 하셨구요. 

원래 고정금리의 상품이 있었는데 어머니 월급이 너무 작다보니 

그 상품을 쓸수없게 되었고 그 대신 삼개월마다 바뀌는 

변동금리의 상품밖에 쓸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저에게 부탁하시는게 제가 제3자담보대출을 받아서 

집은 부모님명의로 하고 대출은 제가 받는걸로 한다면 

고정금리의 좋은 상품을 받을수있다고 하십니다. 

정안되면 나중에 집을 팔아서 변제할수도 있고..
 
매달 부모님이 저에게 피해안가게 상환하신다고하시구요.
 
얼마전에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로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고정금리의 이 상품이 현재 굉장히 파격적으로

좋은거라고 하십니다.
 
집 명의가 제꺼가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첫주택혜택을 받는것도

문제가 되지 않고 제가 받을 불이익은 없을거라고 

분양사무실에서도 말씀하셧다네요.

근데 전 이제 취업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상황이고  이런쪽은

아무것도 모른는 문외한이라..  1억이 넘는 금액을 대출받는다고

생각하니 뭔가 무서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평생 힘들게 사셨고 제 뒷바라지를 끊임없이

해주셨기때문에.. 아들된 마음으로써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또 한편으론 돈을 모아서 결혼도 해야되는데

나중에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제 월급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구요...
   
부모님 두분다 성실하시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이라 

돈을 못갚진 않을것 같지만.. 

주변에 물어볼곳도 없고 오유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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