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공인 치트키(...) 달님 덕분에 영광의 베오베까지 찍게 된 포미더블입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분들이 관심 보내주신 덕분에 어쩌다 생각해본 적도 없는 나눔의 압박까지 느끼고 있는 중인데요.;ㅎㅎ
오늘은 이전글의 좀더 디테일한 설명을 가져와봤습니다. 겸사겸사 다른 것들도 자랑..아니 가볍게 소개시켜드리고요.헤헤.
리쏘페인 홀더(무드등)입니다.
카드식으로 제작된 리쏘페인을 꽃아서 사용하는 건데요.
뒷면에는 스위치랑 USB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뭐...보시다시피 퀄리티는 조잡한 편입니다. 손재주도 없고. 이건 테스트용으로 제작한 거라서요.
3D프린터로 출력한 프레임 + LED 세트 + 충전회로 + 스위치 + 18650 배터리..이 정도 들어가는데.
이중에 배터리가 제일 비쌉니다. 5,6천원 정도.
사실 LED 몇구 켜는데 18650은 완전 오바인데 말입니다. 아마 한번 완충하면 30시간쯤 갈걸요?
그래서 요즘은 이걸 AA 배터리 착탈식으로 만들어볼까 싶기도 한데, 그건 또 설계가 어려워져서 고민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퀄리티 잡고 만들어서 명왕님께 조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보기도 합니다.
어쨌든, 다 합해봤자 정치자금법이나 김영란법을 위반할 정도는 아니니까요.ㅎㅎ;
아무튼, 여기다 리쏘페인을 꽃으면 무드등 완성입니다.
리쏘페인만 있어도 이렇게..천장에 비춰보면 썩 괜찮게 보이기는 합니다.
이 정도면 뭐 출력비용 1000원선 언저리에서 끝이라, 이렇게만 출력해서 주변에 선물로 주기도 합니다.
다만 이게 조명발을 좀 타는 아이템이라. LED 세트까지 각도 딱 맞춰서 넣는 게 훨씬 이쁘기야 하지요.
아래는 다른 리쏘페인들입니다.
대너리스 다이스키! 사실 저 둘은 원작이고 드라마고 아직까지 대면식 한 번 없는데, 묘하게 팬커플링뿐만 아니라 HBO 공인 수준으로 뭔가 많이 엮이는 느낌입니다. 왕겜 공식 포토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조금 설계를 수정한 MK2 버전 무드등입니다. 심심하니까 텍스트도 박아봤습니다. 유키노는♥사랑입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도 잘 뽑힙니다. 다만 이미지를 적당히 뽀샵해줘야 선이 잘 살아납니다.
이렇게 리쏘페인 무드등을 간단히(?) 소개드려 보았습니다.
사실 자랑삼아겸손하게 글을 이렇게 쓰긴 했습니다만, 3D 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이죠 ㅎㅎ;
그 3D 프린터도 역시, 막 전문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초 지식만 잘 배운다면 누구나 쓸 수 있는 하나의 도구이구요. 심지어 꽤나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3D 프린터에 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가능한대로 답변 드릴게요.^^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