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말걸때 해골로브를 입고 있었거든요.
오빠의 위엄... 오빠의 위엄....위엄....위....엄....
없어
오빠는 이제 없어
......... ?
의외로 해골이 취향이였나봅니다.
갓로간! 갓로간!!
다른 조원들이 외출하면 상냥하게 음식을 싸다주시는 갓로간!
이건 아무리 봐도 범죄현장이죠..... ?
전 핫도그를 줬습니다.
이 뒤로 다음에 또 오고싶다고 하는데 엘시는 의외로 이런게 취향일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자꾸만 죄악감이 마음속에서 퐁퐁 솟아오르면서 다시는 이런 로브를 입고 외출한다고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데이트인데...ㅠ.ㅠ 데이트인데!!!!!! 외출이라는 이름의 데이트를 해골로브 끼고!!!!!!!!!!
아ㅏㅏㅏㅏㅏㅏㅏ아아아아앙ㅇ아ㅏ아아앍
오빠가 미안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