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약간 문과스러운 공과대학으로 진학한
스무살 남학생입니다.

과 이름이 올해 바꼈는데 작년 16학번까지만 해도
40명이 남자 여자는 7명 이랬거든요.

근데 올해 이름 바뀌고 여자3 남자1의 비율입니다.

고등학교때 이과반(그와중에물리반) 에 있던 저로써는
처음에는 좋았고 온갖 상상을 했죠.

cc며 여사친 엄청 많아지고 재밌을거같다는?

현실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남자들끼리 전우애가 생기고 여자들쪽은
같은과 남자들한테 관심조차 없는거같습니다.

오히려 연애한번 해보기 더 어려운 상황이랄까요.

정말 여자들이 많으면 힘든일도 많습니다.

술게임 잘몰르는데 계속해서 마시고 오티때 토한 학생은 다 남학생이라는..

학점도 대부분 여학생이 잘따는편이고
앞으로 4년 고달플거같습니다..... 

연해한번 해보는게 꿈이였는데 바로 포기했내요. 
대외로 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