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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직부대 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65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NY
추천 : 0
조회수 : 16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4 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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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국직부대에서 일만하다가 전역한 육군 아재의 주관적 이야기입니다

1. 국직은 공군의 무덤이다
제 맞선임은 3개월 선임이였지만 공군인지라 저보다 늦게 전역했습니다.
군대생활 하면서 후임도 전역시켜보고 해야 참군인이죠
또 말이 국직이지 간부들 절대다수가 육군인 거진 육군부대이기 때문에 공군부대의 병 복지따위는 개나 줍니다.
정기외박인가 그거도 없에려다가 육+해+공 병사들의 항의로(주적은 누구? 간부!) 딱 저것만 살아남아있는 정기외박있는 3개월 더 복무하는 육군병사가 됩니다.

2. 군무원이 겁나 많다
파벌 싸움은 간부 vs 군무원 구도임
제가 있던곳은 거의 1대1 수준이라 군무원들 파워가 매우 막강해서 군무원 아주머니들이 병사들 커버쳐주고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음. 먹을것도 왕창 사주고...
단점은 파벌싸움, 기싸움에 끼이면 병사만 죽어남
서로 자기꺼 먼저 해달라고 하니까.......

3. 훈련이 뭐죠?
자대에서 훈련이라고는 혹한기 한번해봤는데 텐트치고 자고 출근하면 끝
업무량이 많은 부대여서 그런걸지도 모름
일 많아서 행군하면 열명가고 그랬음
중대장보다 과 간부가 계급이 높아서 일시키느라 안풀어주면  행정반 친구들만 행군...
전역때까지 총도 사격도 한번가봄 그것도 과왕고 되고 지급받은 총은 쏴보고 전역해야지 않겠나 해서...또르르...
일이 많았어요...정말...ㅜㅜ

그래도 일 겁나한거 빼면 재밌게 지내다 왔네요
물론 또 가라고 하면 절대 안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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