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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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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마법의술
★
추천 :
1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3 18:56:15
고단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지하철 안.
다행히 자리가 나서 앉아있는데..그런데..
옆에 앉으신 할머니가 트림을 거하게 하셨다.
뭘드셨는지 대략 유추할 수 있을 만큼 향이 강하다.
살며시 고개를 돌려 봤지만 냄새는 내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른다.
나는 혹시나 이 할머니께서 시력이 겁나 좋으실까봐 폰을 살짝 돌려서 이 유언을 적는다.
할매요..TへT살려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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