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척했고 얼굴도 잘나지 않았고 그냥 돈만 잘벌고 잘쓰던 놈이였는데 늦게서야 제가 돈없을때 곁에 있어준 사람은 그녀뿐이 였고 항상 저에게 모든걸 맞추어줄려고 노력했던 사람은 그녀였단걸 너무 늦게 깨달은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헤어질때 너무 모질게 헤어져서 미안해서 잘지내니 라는 카톡, 문자한통을 못보내겠네요.
또 만날수있을까요. 이렇게 착하고 좋은여자... 진심으로 사랑했고 사귀다보니 그 소중함이 무뎌져서 당연하다 생각했고 그래서 사소한거에도 지겹다 생각했고 그러다가 괜한것에 화내고 홧김에 막말하고 헤어진게 미안하고 연락하고 싶어도 너는 잘지내는것 같아서 안좋은 기억 떠오르게 할까봐 연락을 못하네
오늘도 하늘에 기도해 가끔 역에서 마주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그냥 너랑 커피한잔...혹은 잠시 이야기라도 하고싶다. 그냥...미안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