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게시판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본삭금도 어제 알았어요)

그래도 제가 워낙 책을 좋아해서

도움이 될까(?) 하고 책 하나 추천드려요

책 제목은 "정확한 사랑의 실험" 이고

신형철 평론가가 쓰셨어요

신형철 평론가 아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실텐데 문학평론가로 유명하신 편이고

문학동네에서 평론으로 등단하신 분입니다

제가 이 책 읽게된 이유는 제목 때문이에요

작가의 말 보니까 "정확한 사랑의 실험"은 '정확하게 사랑받고 싶었어'라는 시에서 따왔다고 해요

사람이 모두 원하는게 사랑받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정확히 얘기하면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정확히 사랑받는 거"가 아닐까

영화도 "정확하게 해석하려" 붙인 이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저 혼자 해봤습니다!

그래서 읽게되었는데 정말....bbb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를 정도로 최고입니다.

영화 더 헌트, 러스트앤본...(으아ㅜㅜ더 생각이 안나네요) 부터

한국 영화도 수록되어 있으니

평론에 관심있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