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 뒤꿈치가 살짝 닿으면 따금거리며 아파요 ㅜㅅㅜ?

(거의 3주 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신발의 뒷꿈치 부위에 솜이 불량하게 들어간 신발을 신고 1~2 주 다녔습니다.

불편해도 귀찮아서 참고 다닌지 1주 지나니까 어떤 신발을 신어도 따가워졌습니다.

외형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했습니다.

 

동내 병원에 갔더니 수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진단을 받고나니 수포난 부위가 반대쪽 발 뒤꿈치하고 다른게 미묘하게 부풀긴 했는데 속에서 난 수포라 잘 안보인다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쉬면 나아진다고 진단받았기도 해서 제가 처한 상황상 빠른 걸음 (그나마 뛰는 걸 대신한 거임.) 으로 걸었는데요.

 

지그은 ... 통증의 감도가 낮아진 거 같지만 몸이 적응했을 수 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게다가 이거 잘못하면 봉와직염으로 가서 발 전체를 잘라야 할 수 있다고 하더랍니다?

 

근데 또 발 상태는 전체적으로 피부색이고, 통증 역시 잘 살아 있고 잘 움직여서 정말로 나아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양쪽발하고 차이는 발톱 길이와 수포 부위가 미묘하게 튀어난 정도 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수포가 오래동안 있으면 저절로 나아지는 증세라고 하는데, 치료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담주 월요일에 시간내서 동내 의원말고 정형외과를 가보려고 합니다.

근데 당장 심각한 상태인지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