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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77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uga
추천 : 13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3/02 14:35:31
평상시와 같이 건강했습니다
한 삼일 정도 물을 조금 더 마셔서 아, 내일 월차내고 병원 가야지 했어요
아침에 출근할 때도 멀쩡했어요
종일 뭐 그리 일이 잘 풀리는지 신나서 일하다 월차 내는 걸 깜빡했어요
평상시엔 이불속에서 야옹거리는데 이불 위에 가만히 식빵굽고 누워서 쌕쌕 숨만 몰아쉬길래 바로 병원에 갔어요
저체온증, 신장 위험, 심장 위험...
그 병원에서 자신 없데서 다시 또 택시타고 한참을 가서 또 검사
오늘 새벽 네시까지 병원에서 집중 치료 받는 거 보다 왔어요
뭔 정신인지 출근은 해서 일하다가 부재중 전화 보고 울며 전화하는데 심상치 않데요
바로 장기 휴가계 내고 승인받고 뭔 정신인지 모르지만 병원 가는 중입니다
다리가 후들거려사 길가던 분이 탟 잡아주샸아여
돈을 얼마를 내더 좋으니
내 카드고 통장이고 다 줘도 좋으니 누가
누가 내 새끼 내고양이 살려주시기만 했음 좋겠어요
주변에 말할 곳도 업ㄱ고 새뱍 4시까지 울아도 깉이 기도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부디 제발 제 고양이가 무사하게 건강하게 제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제발 같이 딱 한번만 기도해주세요
제발 부탁즈립니다
건강할가라고 딱 한말씀만 해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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