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년을 만났지..
그런데 넌 2016년 11월부터 다른남자를 만났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널 좋아하고 사랑했지
그리고 너가 바람핀걸 알고 난 너를 용서했지
그냥 실수라고 생각했고
넌 날 선택해줬으니까....
근데 어떻게 또 그남자한테 연락을 할 수 있는거지?
하...............
그런데 병신같이 난 그거마저도 이해할려 노력했고
우리가 함께한 2년의 추억을 담긴 앨범을 주며 앞으로 채워나가자했지
너도 니 입으로 앞으로 내가 채워나갈꺼라며 나에게 믿음을 줬고
넌 나에게 꼭 돌아올거니까 그사람에 대해 미련을 지우고 오겠다했어
그런데...... 그 사람과 미련을 지우는게 침대에서 뒹구는거냐?
가족을 팔면서까지 내 연락을 피하고 차단하고...
나에게 거짓에 거짓을 말하고
그 새끼한테도 거짓에 거짓을 말하면서
결국 난 그사람과 너를 두고 싸우기까지했지
그래... 어제 우리 셋이모여 단판을 지었어
그래.. 내가 이 글 쓰는거... 넌 그 새끼를 선택했고
난 너에게 우리가 맞춘 커플링을 던졌고
난 그새끼한테 마지막으로 널 잘 해달라 부탁을 하고
나혼자 술로 날 위로했다...
억울하고 화나고 너한테 정말 다 하소연하고 싶은데..
더이상 너와 엮이고 싶지 않아....
넌 나에게 미안해서 날 위해 선택하지 못했다했지
하지만 넌 날 위해서였다면... 날 선택했어야했어
내가 정말 널 아꼈고 사랑했고 믿었고 너와 있었던 시간이 행복했어
마지막으로 말할께 넌 평생 불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