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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받길 바라던너
게시물ID : love_23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명문귀족
추천 : 3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2 00:42:58
항상 이기적인 마인드로 다른남자들에게 대접받아왔던게 익숙해서 대접받길 바라던너

넌 서울이고 난 지방이라 항상 내가 서울로 만나러가서 막차타고 집에왔는데

너도 한번은 내가사는곳으로와서 같이 놀자고해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와야하는거 아니냐며 자기가 왜가냐고 반문하던너

연애는 서로 동등한 존재이고 평등한 위치에서 누가 갑질하는것이 아닌 서로 이해하고 힘들때 의지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맞춰나가는거라 생각한다고 내 연애관을 말했을때

자기는 항상 남자가 여자에게 어느정도는 져줘야 둘사이 관계가 오래갈수있다고 했던너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만나길원했던 나와달리 너는 자기맘에 안드는 내부분을 모두 바꾸길 원했고 난 그래도 내가 더 좋아하니까 바뀌려고 많이 노력했는데도 바꿔서 칭찬한번없고 항상 나에대해 서운한점만 말했던너

썸탈때 상대방한테 질투유발하며 상대방 속 뒤집어놓는짓 하지말라해도 알았다하며 결국 얼마전에도 똑같은짓을 하고있더라 엄연히 썸을타고있는데 다른남자만나면서 난 지금 솔로인 신분이니까 이남자 저남자 다 만나보고싶다고 했던너

하루 데이트비용도 더치수준이였지만 내가 항상 더많이냇는데 자기를만날때 계산적인거같아서 그게 싫었다는 너 

자기가 썸남을 만나고있어도 너의 여자친구들이 나에대해 안좋은점을 말하면 귀가얇아서 그말을 곧이곧대로듣고 그후로 마음정리하고 나한테 일방적인 통보로 정리하자고했던너
 
난 너가 나이에 걸맞지않게 어른스러운생각과 철이들은 행동을보고 그거에 매력을느껴서 좋아했던건데 연애관은 그나이또래 보다 한참 어리더라 

난 나때문에 나에대한 문제때문에 우리사이가 끝난거라 생각하고 항상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있었는데 곰곰히 되짚어보니 너한테 그런이야기를들었을때 나의 마음엔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날아와 박혔었더라

지금은 다른남자와 썸을타고있고 다른남자가 너의 그모든부분을 품고만나고있는데 아련하고 아쉬운마음보다 후련하고 마음의 짐이 조금이나마 덜어져서 마음이 가벼워진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난여태까지 내가 똥차인줄알았는데 정신을차려보니 너가 똥차였던거구나 
 부디 시간이흘러서 그런 이기적인 마인드로인해 상처줫던 모든일들에 대한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여자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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