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거리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요.
낮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밤에는 보행자가 엄청 없는 곳이기도 하죠.
그래도 일단은 횡단보도가 있어요.
그런데 횡단보가 있는 것을 알고 있고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 중인데도 꼭 차들이 그 속도 그대로 달려와요.
그러면 보행자가 후다닥 뛰어서 피해야하는 그런 판국이죠.
사고 나면은 내 과실은 단 1%도 없는 것 뻔히 알고 있는데 왜 그런거죠 ??
그리고 어느날은 건너고 있는데 뻔히 운전자랑 눈도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멈추겠지? 싶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느낌이 엄청 쌔해서 멈췄거든요.
그런데 딱 반걸음 차이로 차가 그 속도 그대로 제 앞을 지나가더라구요.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대로오면 저 치일 것 뻔히 알고 제 바로 앞에서 약간 핸들을 돌려서 다시 가더라구요.
분명 횡단보도 앞에서는 특히 신호가 없고 그리고 보행자가 건너고 있는 것이 뻔히 보이면 멈춰야하는데..
왜 미x놈처럼 달려오는걸까요??
그리고 겨울에 패딩이 원색이라서 빨간색 초록색 계열이라서 멀리서 안보이는 것도 아닐꺼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닌데.. 이 미x놈들의 차는 왜 식빵 달려오는걸까요 ??
아.. 식빵
진짜 어느날은 독한 마음 품고 그냥 그 자리 그대로 서서 치여볼까?도 고민해봤어요.
뻔히 횡단보도 반 이상 건너서 가고 있는 보행자가 보이는데..
그 속도 그대로 달리면은 박을 것 뻔한데..
그 속도 그대로 달려서 보행자가 후다닥 뛰어아게 만드는 심보는 뭔 개 심보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