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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지원 작심 비판…"정치, 제발 국민보고 해라
게시물ID : sisa_856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ants
추천 : 31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3/01 16:14:38
박지원 해도해도 너무 했는데 한마디로 조져버리네요 시원하네요.
 
【서울=뉴시스】이재우 전혜정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특검 수사기간 종료가 '선(先) 총리 후(後) 탄핵'에 반대한 문 전 대표의 책임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정치, 제발 국민들 보고 하십시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건립되는 임시정부기념관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표의 비판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고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3·1 운동 관련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합동토론회 논란, 홍준표 경남지사 막말 논란 등 현안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쏟아지자 "여기에 집중하십시다"고 말했다. 홍 지사의 막말 논란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자 3·1절 메시지로 갈음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 측은 홍 지사의 발언에 대해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문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3·1 만세 시위 재현 행사에 참여하면서 3·1만세 시위와 지금 하고 있는 촛불 집회가 참으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3·1 만세 시위는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고 지금 촛불집회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키자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으로.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명시했다"며 "지금 촛불집회는 대한민국을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만들자고 외친다. 건국 100년이 다 되도록 건국이념과 3·1운동 정신을 제대로 구현 못했다. 이번에야 말로 촛불혁명이 완성돼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광화문광장내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간 충돌 우려'에 대해서는 "촛불혁명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민혁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모든 국민들이 끝까지 마음을 모아달라"고 자제를 주문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로 열린 만세 재현행사 '1919 그날의 함성'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독립문 앞으로 행진하며 태극기를 흔들기도 했다.

ironn108@newsis.com
hye@newsis.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8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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