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목욕탕에서 들은 얘기인데요 조금 젊으신것같은 아주머니께서 (목소리만 들어서 잘모르지만 40~50대쯤 인것같았습니다) 탈의실에 다 들리게 얘기하셨습니다 내용이 뭐였냐면 문재인 전대표님이 유병언의 세모그룹 법무법인 변호사였다네요 그러면서 요즘 인터넷 보면 다 진실이 나오는데 젊은애들이 우리말을 안 들으려한다고 우리가 나가서 태극기를 흔들어야 한다고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또 그 얘길 듣고 계시던 또다른 아주머니B는 문 전대표님 부모님 고향이 이북이란 것을 말하면서 문 전대표님이 대통령되면 자기는 비행기 타고 떠날거래요
전 처음에 무슨얘긴가 싶어 듣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무슨 이민이 쉬운줄 아는지 이민이 그렇게 쉬웠으면 저부터 진작 탈조선 했을겁니다.
그냥 얼른 짐챙겨서 나왔어요.
딱히 멘붕이 올 정도는 아니었기에 시사게에 글씁니다. 아직도 저렇게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다는게 놀랍고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