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나 어디 몸에 상처가 났을때 두근 두근 하면서 혹은 쓰라리면서 계속 아프잖아? 내 가슴이 지금 그래요. 진짜로 아프네.. 마치 호미로 긁어버린 느낌 날카로운 손톱으로 파헤친 느낌 그래서 쏴하니 계속 아파. 아마도 천천히 떨어진게 아닌. 어느날 갑자기 뜯겨져 나간 떨어져나간 너의 빈 자리겠지... 갑작스레 받은 이별로 인한. 너무도 커다랗게 떨어진 살점이 낫지 못한채 계속 두근거리며 아픈거지.. 언제 돌아올거니? 언제 와줄거니? 내 심장 네 자리가 너무 시리고 아프다. 흘린 피가 모여 눈으로 흘러내리는데.. 끊임이 없다.. 너무 보고싶고 안아주고싶다.. 살려주면 안돼겠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