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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3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구당
추천 : 13
조회수 : 1260회
댓글수 : 76개
등록시간 : 2016/03/24 19:40:11
50일 갓 넘은 아기가 감기에 걸렸어요. 아기 아빠랑 형이 계속 콧물 흘려서 조심한다 했는데 걸렸어요..
신생아들은 감기 걸리면 거진 폐쪽으로 간다고 그래서 입원을 했어요.
폐 소리가 안좋기도 했구요.
입원시키면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두번째 입원이거든요..
황달때문에 입원하고.. 이번에는 감기...
피검사랑 수액 맞아야한다고 조그마한 발에 주사 바늘 에.. 피가 안나오니 다리가 시퍼렇게 멍들정도로 쥐어짜는데 눈물나는거 얼마나 참았는지 몰라요.
그런데 시어머니한테 아기 입원했다 이야기하니
집안꼴이 그러니 아기가 아프다며 제 탓이랍니다.
바닥에 머리카락이랑 있는데 안아프겠냐며
아니 출산 후에 머리카락이 후드득 떨어지는걸 어쩌라고 ㅋㅋ 하루에 세번씩 쓸고 닦아도 빠지는 머리를 어쩌라고 ..ㅋㅋㅋ...
신랑한테도 첫째 어린이집 간 동안 제가 뭐하냐며 뭐라했다는데 진짜 짜증나네요.. ㅋㅋ
신랑이 나한테 옮았다고 신생아는 누가 옮긴거 아니면 감기 안걸린다 이야기를 했는데도
제탓이라네요.
진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제 탓 아닌거 아는데도 아기 기침하고 울 때마다 그 소리 생각나서 같이 눈물만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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