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취미생활중인 아재입니다..
애인이 없음으로 음슴체...ㅠㅠ
...
오늘은 제가 건담시리즈중 제일 좋아하는 썬더볼트편의
사이코 자쿠 후기를 올리겠슴...
(극장판인 썬더볼트 디셈버 스카이의 사이코자쿠 출격...)
비운의 주인공 데릴소위...기존의 건담 시리즈를 보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하며
인물들의 성격 표현이 잘 되어있고 작화도 훌륭한 수작임.. 완전 추천!
아무튼 ...큰맘 먹고 주문한 사이코 자쿠..박스가 큼직하니 매우 만족(?)스러웠음
mg임에도 부무장과 부스터 덕분에 pg 못지 않은 부품 수를 자랑함..
그리고 조금 더 비싸게 주고 산 이유, 바로 프리미엄 데칼...
몇몇 데칼이 은장이라는 점, 지온 마크가 금장인거 빼곤 ....좀 실망 스러웠음
(나중에 더 실망스러운 일이..)
그리고 이걸 언제 다 조립하나 싶은 부품의 양...ㅋㅋ
조립할때 다이소에서 파는 서랍정리용 칸막이로 파츠 정리하면 매우 편함..
특히 가성비가 짱인듯 ㅋ
처음 조립을 시작 했을때 느낌은 "역시 반다이!" 였음 용도자 제품에서 느낄 수 없었던 손맛이..
(초심자라 더 그런듯..)
부품 하나하나 딱딱 들어 맞고 맞물리는 부분이 틀어지거나 따로 사포로 정리할 필요가 없었음.
디테일 역시 훌륭해서 비싼게 좋구나란 생각이 절로 듬..
(용도자의 4배즘 되니..언젠가 pg도...)
용도자때는 관절이 엉망이었는데 이녀석은 훌륭함..
뚝딱뚝딱 시간 가는줄 모르고 조립하다보니 어느세 무장까지 끝!
설명서 중간중간 부록으로 나오는 제작과정도 좋았음..
그리고 이제 사이코 자쿠의 꽃! 부스터와 로켓!!
(크..크고 아름다운?!?)
매우 크다! ㅋ
부스터와 로봇 암을 조립하고 장착한 모습..
신체 벨런스가 훌륭함..
데칼이 없어 조금 밋밋함..
부수 무장들과 하단 로켓..을 조립하고 ..
부스터에 조립해주면 크고 아름다운 거시기(?)가 완성됨..
자쿠 본체보다도 큰 부스터&로켓..훌륭하다...(?)
그리고 시작된 습식 데칼의 길...(멘붕의 데칼...)
처음엔 무난하게 무장부터 붙이고
그다음은 부스터..(초심자의 실패가 이때부터였다..)
나름 잘 하고있다라는 자신감에 쭉쭉 붙여나가던 중...
으잉??????????
이게 뭔 일인가?!?!?!?!? 데칼이 다 말라 비틀어지다니????
(사진엔 없지만 무장데칼도 거의 떨어짐...)
급히 검색해보니...
습식데칼에 물을 너무 많이 부어서 쓸경우 접착제가 물에 다 풀어져버린다는 것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에 데칼 처음 시작할때 사진에서 보듯이 나름 편하게 해보겠다고 한번에 불려버린게 실수였다! ㅠㅠ
(초심자는 어쩔 수 없는 초심자인 것 같다 ㅠ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시작...
무장과 팔 다리, 몸체까지 다 분리해서 작업 해줌..
겨우겨우 남은 데칼로 어케어케 다 붙이긴 했으나 용도자 건담 보다 실패해버린 데칼 ㅠㅠ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데칼의 디테일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임...ㅠㅠ
재조립 하면서도 낙엽처럼 떨어지는 데칼...큽 ㅠㅠ
어찌어찌 완성한 정면.
오른쪽 왼쪽..
그리고 부스터와 로봇암..
확실히 반다이 제품이 관절 및 부품의 내구성이 좋아 자세가 잘 나온다 신체 벨런스도 좋고..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비싼게 좋구나...)
그리고 대망의 부스터 & 로켓..
감상하시죠....
초심자의 똥손임에도 불구하고 모델이 좋아서 그런지 그럴싸하게 나옴...
하...고생해서 만들긴했으나 아쉬움이 큰.. 사이코 자쿠였음
더 멋지게 만들어 주고싶었는데 ㅠㅠㅋㅋㅋ
아, 그리고
저번에 만들던 인디애나폴리스는...모든걸 본드로!?
조립해야 함에 너무 힘들어서 중단 상태임..
만들다 토할 뻔 (진짜 구역질이).....ㅠㅠ
아마 다시 꺼내지 않을 것 같음....
항상 마무리는 어색함....어찌할바를 모르겠으니
뿅!!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