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ㅠㅠ 우리 깔끔하신 둘째놈께서 자꾸 실례를 하시네요ㅠㅠ
실례하기전에 목청껏 울어제끼길래 어디 아픈가 병원을 데려가니
병원데려갔더니 방광염 소견이 있대요.
아이고 놔뒀음 큰일날뻔했다 했어요.
소변 중 스투르바이트 결정과 균이 있대서 60000 추가비용내고 균검사보내서 약 빨리 찾아 먹이려고 했는데
일주일 후 결과 들으니 균이 자라지 않아서 뭔지 모른대요.
소변 비중은 측정불가할정도로 높대요.
그럴수도있구나...그건 그런데, 약 열심히 먹였는데 안나았어요..
다시 데려갔더니 스투르바이트는 이전과 같대요.
다행히 pH는 9에서 7로 내려가고
결석은 없대요.
답답한건요...
병이 심한것도 아니고
얘가 소변보면서 아파할 이유는 없대요.
여전히 얘는 화장실가기 전에 울어제끼고 집안곳곳에 소변을 찔끔거리는데도요ㅠㅠ
스프레이랑은 싸는 형태가 다르고
활력도 먹는것도 변상태도 다 좋아요.
뭘 해도 소용이 없나 싶어요.
이번에 처방사료를 받아오긴 했는데
되긴 하는건가..하는 회의감도 들고요...
내가 뭘 잘못하고있나..싶기도 하고요
문제가 있으면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하는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화장실이 싫다기보단 침대 선호! 느낌이에요
침대에 올라가는걸 두세번 막으면 화장실가서 보거든요...
방수커버도 사서 씌웠는데 방수커버라도 냄새는 배네요ㅠㅠ
온갖데서 냥이오줌냄새나는것같아 미칠것같아요ㅠㅠ
이제 기분탓인지 아닌지 구분도 안가요
화장실 지저분하면 휴지통엎어서 뭐라도 덮을거 찾아 덮던 앤데..
빨리 해결되었음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