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날때마다 구경가는 동네 나이키매장이 있습니다.
보름 전 쯤에 조던10 RIO가 딱 하나 들어와 있더군요
제 발에 딱 맞는 사이즈로요 (290미리)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반가워서 아무생각 없이 질렀네요.
(지금까지 신어봤던 농구화중에서는 95년도쯤에 착용했던 조던10이 가장 편했습니다.)
당연히 이번 것도 편하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체육관에 가서 처음 발목까지 끈을 묶고 한번 뛰어 볼까 했다가 바로 벗어 버렸습니다.
예전같은 착용감은 없네요.
사기 전에 리뷰라도 좀 볼껄...... 그냥 패션 아이템입니다.
이거 신고는 운동 할 수가 없어요. 쿠션감도 없고....
아... 디자인은 훨씬 이뻐졌는데..
바로 평화로운 중고나라로 직행하겠네요.
끈만 한번 묶어봤을 뿐인데...ㅡ.ㅡ
혹시 저처럼 운동할때 신을 생각으로 사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